가수 조권이 최근 자신의 과거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한 전 연인과 수년간 교제하며 결혼과 가정을 진지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이별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독신인 그는 "지금은 그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 털어놨다.
지난 8일, 조권은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2AM 멤버인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을 포함해 자신까지 4명 모두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권은 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항상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항상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 배우자에게 정말 잘해줄 것 같다"며 이상적인 결혼 생활에 대한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최근 2AM 멤버들과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촬영하며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고도 밝혔다. 조권은 "현무 형도 아직 결혼 안 했고, 멤버들도 다 싱글이라 결혼 이야기를 했는데, 대화 내용이 정말 과장됐다"며 웃었다. 그는 심지어 "이러다 다들 결혼 못 할 것 같다"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신의 연애 경험에 대해서도 조권은 숨김없이 이야기했다. 그는 "연애를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한 번 시작하면 오래 만난다"며 과거 오랜 기간 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 연애는 심지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갈 정도였다고 한다. 조권은 "예전에 만났던 사람은 오래 만났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정말 강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가볍게 연애한 것이 아니라, 상대와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왜 아직 결혼하지 않았을까? 조권은 담담하게 "지금은 그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은 그가 결혼을 서두르기보다, 진정으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날 때까지 기다리며 인생의 다음 단계를 고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실 조권은 과거에도 전 연인과의 이별 심경을 공개한 바 있다. 2024년 SBS '강심장VS'에 출연했을 당시, 그는 헤어지던 순간을 회상하며 상대방의 표정만 봐도 감정이 식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상대방이 "우리 이제 그만하자"고 말했고, 공교롭게도 밖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며 "그 순간이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이었는데,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났다"고 털어놨다.
이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조권은 심지어 무릎을 꿇고 상대방의 바짓가랑이를 잡기까지 했지만, 결국 이별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는 "그렇게 오래 만났는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헤어졌다. 몇 년의 시간이 5분 만에 연기처럼 사라졌다"고 한탄했다. 이 회상은 조권에게 오랫동안 이어온 관계가 단 몇 분 만에 끝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깊은 허탈감을 안겨주었다.
조권은 2008년 2AM 멤버로 데뷔한 이래 가수 활동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연예계에서 꾸준히 인기와 작품을 쌓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