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와 디즈니+를 통해 지난 10월 5일 첫 선을 보인 드라마 'Between Steps'가 추영우, 김소현 배우의 로맨스 속에 현실적인 사회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삶의 방향을 잃었던 두 인물이 서로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AI 생성 이미지 · [K-드라마] 'Between Steps' 첫 방송, 4가지 현실](https://kagit-media.atreez.cc/editorial/images/cmv7m5jvl2ho2pm1eto76qf5l/main.jpg)
'Between Steps' 인물과 제작진
'Between Steps'는 박민재(추영우 분)와 임유진(김소현 분)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각자의 삶에서 길을 잃었던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RRI.co.id 보도에 따르면, 추영우 배우는 로봇공학 박사과정 학생인 박민재 역을 맡았습니다. 민재는 한때 유망한 수영선수였으나 골육종으로 오른쪽 다리를 잃고 새로운 삶을 찾아 로봇공학에 뛰어든 인물입니다. 김소현 배우가 연기하는 임유진은 의류 및 섬유 분야에서 문제를 일으켜 학업에 어려움을 겪던 중 민재를 만나 로봇공학의 세계를 접하며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게 됩니다.
특히 이 드라마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봄밤'(2019), '졸업'(2024), '협상'(2025) 등 다수의 히트작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유작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 감독은 지난 8월 12일 뇌출혈로 6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마지막 작품이 방영되기 전에 별세하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출처: detik.com)
드라마 'Between Steps'가 조명한 4가지 사회 문제
IDN Times 보도에 따르면, 'Between Steps'는 첫 방송부터 4가지 주요 사회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깊이를 더했습니다. 이 문제들은 등장인물들의 삶에 깊이 관여하며 서사의 핵심 축을 이룹니다.
-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 주인공 박민재(추영우 분)는 골육종으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전 수영선수로, 이로 인한 트라우마, 비관주의, 그리고 사회적 불신에 시달립니다. 드라마는 민재의 시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낙인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 성폭력 피해와 대처의 어려움: 임유진(김소현 분)의 친구 정수빈(박하랑 분)이 선배 김영수(이상진 분)에게 식당 화장실에서 성희롱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유진이 수빈을 구하고 가해자를 제압하지만, 이 사건은 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고통과 현실적인 대처의 어려움을 시사합니다.
- 권력 남용을 통한 평판 유지: 캠퍼스 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강미란 교수(류경인 분)는 학교의 명성과 자신의 평판을 지키기 위해 권력을 남용합니다. 그녀는 수빈에게 김영수와의 관계를 연인 관계로 위장하라고 강요하며, 진실을 은폐하려 합니다.
- 타인의 작품 착취: 강미란 교수는 자신의 권위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창작물을 착취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학생들의 뜨개질 작품을 마치 자신의 것인 양 홍보하고 사진을 찍는 등, 타인의 노력을 가로채는 행위를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와 윤리적 문제를 제기합니다.
초반 시청률 분석: ENA 채널의 가능성
'Between Steps'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detik.com 보도에 따르면, 닐슨 코리아 기준 첫 회 시청률은 1.8%를 기록했으며, 2회에서는 2.4%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회차 | 시청률 (닐슨 코리아) | 경쟁작 (동 시간대) |
|---|---|---|
| 1회 (10/5) | 1.8% | tvN 'The Ordinary Jackpot', Channel A 'kiDnap GAME' |
| 2회 (10/6) | 2.4% |
현재 동 시간대 경쟁작으로는 tvN의 'The Ordinary Jackpot'과 Channel A의 'kiDnap GAME'이 있으며, tvN 드라마가 시청률 면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Between Steps'의 첫 주 시청률은 ENA 채널 드라마의 평균적인 시작 수치와 유사하며,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시청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총 12부작으로 예정된 이 드라마는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더욱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맨스와 현실의 교차점: K-드라마의 새로운 지향점
최근 K-드라마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현실의 복잡한 문제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Between Steps'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로맨스 장르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 성폭력 피해, 권력 남용, 타인의 작품 착취 등 무거운 사회적 이슈들을 녹여냈습니다. RRI.co.id는 이 드라마가 '상실, 실패, 자아 발견, 그리고 다시 시작할 용기'라는 주제를 다룬다고 언급하며, 로맨스 서사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내면의 성장과 치유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하며, K-드라마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사랑과 치유의 메시지 속에서도 현실 문제를 놓치지 않는 'Between Steps'가 총 12부작의 여정 동안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우리 사회에 어떤 질문을 던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