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디오(도경수)가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절친 김우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의 아내 신민아를 공항에서 우연히 한 번 마주친 것 외에는 거의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혀 김우빈에게 “조금 서운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공개된 영상에서 디오와 나영석 PD는 이동 중 절친 김우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디오는 길거리 광고판에 김우빈의 모습이 보이자 “우빈이 형이다”라고 외쳤고, 나영석 PD는 깜짝 놀라며 “우빈이?”라고 되물었다.
이후 나영석 PD는 최근 시상식에서 신민아가 시상자로 등장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얼마 전 시상식 때 귀엽더라. 신민아 씨가 시상하러 나왔는데 너무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민아는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객석에는 김우빈과 이광수가 앉아 있었는데, 특히 이광수는 신민아의 등장에 열렬한 환호로 반겼다. 옆에 앉아 있던 김우빈은 다소 부끄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지어 현장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디오는 김우빈의 결혼에 대해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우빈이 형이랑 계속 친하게 지냈다”며 “늘 우빈이 형만 봐서 형이 결혼을 안 할 것 같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갑자기 “신민아 씨는 자주 못 봤냐”고 물었고, 디오는 “공항에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한 번 본 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우빈이가 너한테 보여주기 좀 그랬나 보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디오는 웃으며 “제가 신민아 선배님을 만나는 게 창피했냐”고 되물었고, 이어서 “우빈이 형이 그런 사람이었나”라며 혼잣말을 했다. 그러면서 이광수에 대해 “광수 형은 자주 만나는 것 같더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갑자기 궁금해진다”며 웃었다.
디오는 다음번에 김우빈에게 꼭 물어보겠다며 “다음에 형한테 ‘형, 왜 민아 선배님 안 보여줘?’라고 물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나영석 PD는 이에 불을 지피듯 “우빈이가 너를 좀 창피해했나 보다”라고 말했고, 디오는 곧바로 “형, 내가 창피해?”라고 대화를 재현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들의 유쾌한 우정은 방송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10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정식으로 결혼했다. 오랫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여전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