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젠데이아가 지난 28일(현지시간) WNBA 결승전에서 유니폼을 활용한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스포츠 직관 룩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같은 날, 패션계는 베르사체의 오뜨 꾸뛰르 런웨이 복귀와 함께 올겨울 패션 트렌드로 부드러운 그레이 컬러와 실용적인 경량 패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젠데이아의 유니폼 레이어드: 하이패션과의 조화
열렬한 스포츠 팬으로 알려진 젠데이아는 지난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WNBA 결승 5차전,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와 애틀랜타 드림의 경기를 어린 조카와 함께 관람했습니다. 보그 코리아에 따르면, 젠데이아는 조카와 함께 발키리스의 보라색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며 남다른 직관 룩을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유니폼 안에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브랜드 온(On)과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 티셔츠를 매치했습니다. 이 뱀피 무늬 긴소매 티셔츠는 넓은 크루넥과 몸에 딱 맞는 핏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장 폴 고티에 2003 가을 컬렉션의 오버사이즈 카고 포켓과 블랙 본디지 스타일 스트랩이 돋보이는 스커트, 그리고 미우미우 1999 가을 컬렉션의 청키한 블랙 가죽 니하이 바이커 부츠를 신어 룩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보그 코리아는 “스포츠 경기를 직관하러 갈 때도 스타일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 보였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https://www.vogue.co.kr/2026/10/28/%ed%8f%89%eb%b2%94%ed%95%9c-%ec%9c%a0%eb%8b%88%eb%b3%b8%eb%8f%84-%eb%8b%a4%ec%8b%9c-%eb%b3%b4%ec%9e%90-%ec%a0%a0%eb%8d%b0%ec%9d%b4%ec%95%84%ec%9d%98-%ec%8a%a4%ed%8f%ac%ec%b8%a0-%ea%b2%bd%ea%b8%b0/피터 뮐리에, 베르사체 오뜨 꾸뛰르 10년 만의 복귀
년 만의 런웨이 복귀 10

베르사체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뮐리에가 오는 1월 파리 오뜨 꾸뛰르 위크를 통해 런웨이에 복귀합니다. 보그 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베르사체가 2016년 7월 이후 10년 만에 진행하는 오뜨 꾸뛰르 런웨이 프레젠테이션이자, 뮐리에가 베르사체에서 선보이는 첫 꾸뛰르 컬렉션입니다.
뮐리에는 앞서 8월 31일 영화 <프랙티컬 매직 2> 로스앤젤레스 시사회에서 니콜 키드먼이 착용한 수작업 인타르시아 레이스 소재의 비대칭 드레스를 통해 자신의 첫 번째 아틀리에 베르사체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보그 코리아는 그의 데뷔가 지난해 프라다 그룹에 인수된 이후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프라다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창의성, 장인정신, 그리고 전통에 대한 강한 의지”를 공유하며 “베르사체의 유산을 계승할뿐더러 대담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미학을 기념하고 재해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올겨울 스타일 키워드: 그레이 & 패턴 패딩으로 세련된 데일리룩

겨울철 습관처럼 찾게 되는 블랙 대신 부드럽고 우아한 그레이 컬러가 올겨울 주목받고 있습니다. 얼루어 코리아는 그레이가 블랙 못지않게 다양한 컬러와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으며, 한층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레이 컬러 스타일링 팁
- 명도 조합: 밝은 라이트 그레이부터 차콜 그레이까지, 서로 다른 명도의 그레이를 조합하면 단조롭지 않으면서도 통일감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차정원은 밝은 그레이 패딩에 멜란지 그레이 스웨트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 블랙과의 조화: 블랙 아우터에 그레이 이너를 더하면 올 블랙 룩보다 가볍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포인트 컬러 활용: 그레이 룩에 선명한 그린 백이나 버터 옐로 반소매 패딩, 연한 핑크색 가방 등 포인트 컬러를 더하면 부드러우면서도 확실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경량 패딩 트렌드: 패턴과 컬러 플레이
갑작스레 떨어진 기온에 가볍고 따뜻한 경량 패딩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얼루어 코리아는 경량 패딩 선택 시 패턴과 컬러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 패턴 강조: 무채색 경량 패딩은 물결이나 다이아몬드 패턴 같은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선택하여 시선을 끄는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파스텔 톤: 이번 시즌 경량 패딩은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이 사랑받는 추세입니다. 그레이 스웨트 팬츠와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슬래커 코어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과감한 컬러 플레이: 밝은 그린 컬러 패딩에 핫핑크 비니와 슈즈를 매치하는 등 채도 높은 컬러 조합으로 통통 튀는 겨울 패션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믹스매치: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에는 경량 패딩에 반바지를 매치하고 레그워머와 투박한 스니커즈를 더해 상하체 밸런스를 맞춘 고프코어 룩도 시도해 볼 만합니다.
젠데이아가 보여준 유니폼의 재해석부터 베르사체의 하이패션 복귀, 그리고 그레이 컬러와 패턴 경량 패딩으로 대표되는 실용적인 겨울 트렌드까지, 올겨울 패션은 개인의 개성을 대담하게 표현할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1월 파리 오뜨 꾸뛰르 위크에서 피터 뮐리에가 선보일 베르사체의 새로운 미래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