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최근 이영지가 진행하는 인기 유튜브 프로그램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했다. 술 몇 잔을 마신 뒤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현장 여성 스태프에게 계속 애교를 부리고 귀여운 말투로 대화하는 장면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수백만 회 조회 수를 기록했고, 오랜 기간 그를 지켜본 팬들조차 “너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린은 최근 이영지의 음주 토크쇼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의외의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더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아이린이 술을 마신 뒤 보여준 반전 행동이었다.
프로그램 일부 영상은 X(옛 트위터)에 공개된 뒤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당시 제작진이 아이린 곁으로 다가가 마이크를 조정하려 하자, 아이린은 순식간에 ‘애교 모드’로 전환했다. 그는 여성 PD를 향해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상대는 현장에서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

여성 PD는 결국 웃으며 “아니, 그런데 진짜 너무 귀여워요…… 어떻게 이렇게 귀— 제발 그렇게 보지 말아줘요. 진짜, 제발 그렇게 보지 말아줘요”라고 말했다. 아이린이 술에 취한 뒤 갑자기 보여준 강력한 애교는 오랫동안 그를 응원해 온 팬들에게도 뜻밖의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한 팬은 댓글을 통해 50분 내내 “이게 대체 누구지”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이린의 모습을 봤다고 했다. 그는 “데뷔 13년 차인데도 이렇게 계속 완전히 낯선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이다. 이래서 아이린을 한 번 좋아하면 빠져나올 수 없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아이린 언니가 술에 취해서 PD에게 애교를 부리다니, 이런 장면이 정말 찍힌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사실 레드벨벳 멤버 예리와 슬기는 2020년 이미 아이린의 취중 습관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아이린이 술을 마시면 다른 멤버들에게 셀카를 보낸다고 밝혔다. 다만 팬들은 그가 술에 취하면 셀카를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이처럼 애교가 많아지며 거의 ‘아기 목소리’에 가까운 말투로 사람들과 소통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영상을 본 팬들은 “방금 아기 목소리로 말한 거 맞아? 거기에 저 눈빛까지?”라는 댓글을 쏟아냈다. 또 다른 팬은 “레드벨벳 멤버들이 한 말이 진짜였구나. 아이린이 술에 취하면 정말 갑자기 엄청 귀여워진다. 영상 내내 넋 놓고 봤다”고 웃음을 보였다.
아이린은 이번에 ‘취중 애교’로만 화제가 된 것은 아니다. 그가 과거 여성들에게 보여준 친근하고 설레는 매력도 다시 온라인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그를 ‘여심 저격 장인’이라고 부르며, 그의 매력이 많은 여성 팬들을 순식간에 설레게 할 수 있다고 웃어 보였다.
실제로 아이린이 여성들을 향한 ‘플러팅 매력’으로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그는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배우 정유미와 함께했을 때 상당히 친밀한 분위기를 보여줬다는 반응을 얻었다. 또한 팀 동료 웬디에게 몰래 쪽지를 보내 프로그램 진행자를 두고 “정말 예쁘다”, “완전히 내 이상형”이라고 표현한 적도 있다.
더 흥미로운 점은 과거 아이린이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여성만을 언급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 역시 다시 팬들 사이에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이처럼 아이린은 이번 방송에서 술에 취한 뒤 뜻밖의 ‘애교 모드’를 보여주며 평소 차분한 이미지 아래 숨겨진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해당 장면은 다시 한번 SNS의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