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유가 소녀시대 태연의 친오빠에 대한 '특별한 호감'을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심지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죽기 전에 꼭 만나야 할 사람은 지웅 오빠!"라고 직접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436회는 '개그 천재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신기루, 김지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김지유는 지난 3월 '놀라운 토요일'에 처음 출연했을 당시에도 태연의 친오빠를 언급하며 오래전 '첫눈에 반한' 사연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지유는 자신과 태연이 모두 전주 출신이며, 중학생 시절 전주에서 열린 소녀시대 팬사인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때 소녀시대가 전주 광장에서 팬사인회를 했는데, 태연 언니 오빠도 오셨다. 멀리서 봤는데 그분이 너무 빛나 보였다. 태연 언니가 오빠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회상했다.

이번에 다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지유는 태연 덕분에 고향 친구들에게 '연예인 인증'을 받게 된 재미있는 일화도 공개했다. 그녀는 과거 전주 친구들이 자신을 진짜 연예인으로 인정하지 않다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후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주 친구들이 예전에는 저를 연예인으로 인정 안 했는데, 제가 '놀라운 토요일'에 나온 걸 보고 '어?' 하더라. 나중에 SNS에 태연 언니랑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언니가 '지유 하트'라고 댓글을 달아줬다"고 전했다.
김지유는 태연이 단순히 '좋아요'를 누른 것을 넘어 직접 댓글까지 남겨주자 주변 여성 친구들이 순식간에 흥분했다고 전했다. "직접 댓글을 달아주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제 여성 친구들이 다 미쳐서 '그래, 이제 너 연예인 인정'이라고 하더라." 그녀는 이후 자신이 '전주의 빛 태연 다음 김지유'가 되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성 친구들뿐만 아니라 남성 친구들도 그녀를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한다. 김지유는 자신이 삭발한 모습으로 태연 오빠 지웅 씨를 언급하자, 남성 친구들이 오히려 지웅 씨를 걱정하며 "그 오빠가 도대체 뭘 잘못했냐?"고 웃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그녀가 삭발한 채로 상대방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지웅 씨에게는 다소 두려움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태연은 방송에서 오빠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정말 무서웠으면 저한테 연락이 왔겠죠. 근데 연락이 없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후 MC 붐은 김지유에게 태연 오빠에게 직접 영상 편지를 보내라고 요청했고, 그녀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공개 '고백'을 했다. 김지유는 "죽기 전에 꼭 만나야 할 사람, 태연 언니는 이미 만났고, 두 번째는 지웅 오빠"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죽기 전에 꼭 만나서 우리 같이 태권도 한 번 해요! 연락 기다릴게요"라고 직접적으로 외쳤다.

갑작스러운 '만남 요청' 선언에 현장은 순간 웃음바다가 되었고, 김지유의 태연 오빠에 대한 특별한 호감은 다시 한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