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인 김종국이 지난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조용히 결혼한 후 여러 차례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최근 그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래 육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빠가 된 후의 삶을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심지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들에게 미리 사과하는 유머러스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최신 예고편을 공개하며 “'결혼 정말 좋다' 신혼 김종국♥ 유재석이 종국이의 둘째에게 보내는 한마디?”라는 제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종국이 결혼 후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을 자주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행복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결혼 정말 좋다. 인생에서 풀리지 않던 숙제에 마침표를 찍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혼 후 가장 큰 변화는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마음속에 배우자만 생각하게 된다는 점이라며 “이런 느낌이 매우 안심되고 안정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종국은 미래에 아이가 생기면 육아라는 현실적인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며 “분명 힘들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과거 첫째는 딸이기를 여러 차례 바랐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웃으며 딸이라면 양육할 때 더 조심스러울 수 있으므로 오히려 “아들이라면 좀 더 편하게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하게 유재석은 즉시 “네 아들이라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농담하며, 미래에 아들이든 딸이든 김종국의 자녀 교육 방식이 분명히 매우 엄격할 것이므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를 듣고 웃으며 “아이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가정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내 아들은 망했으니 미리 미안하다고 말해둔다”고 농담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은 미래의 아들에게 “아빠가 하는 모든 것은 다 너를 위한 것이니 나를 원망하지 마라”고 외쳤다. 마치 미리 사과 영상을 녹화하는 듯한 유머러스한 발언은 다시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자신보다 몇 살 어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다음 단계로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