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은 2024년 12월 '2024 KBS 연예대상'에서 11세 연하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으며, 2025년 4월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종민은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자주 드러냈다. 최근 김종민은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아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다름 아닌 "미안해"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동시에 많은 유부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김종민이 출연해 출연진들과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결혼 후 실제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김종민은 결혼반지를 자랑하며 "계속 끼고 다닌다. 결혼했으면 다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1년이 넘었다는 그는 결혼 생활에 대해 "너무 좋다. 안정감이 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하하가 "결혼 1년 정도면 싸울 일이 많지 않냐"고 묻자, 김종민은 즉시 "아니다. 안 싸운다. 정말 좋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그 말을 할 때 그의 시선이 이리저리 흔들리자 현장의 모든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도 이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왠지 싸웠을 것 같은데?"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김종민은 서둘러 "그냥 살짝 지적받은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유재석이 "아내가 결혼 후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뭐냐"고 묻자, 김종민은 다소 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여보"라고 답했다. 하하는 즉시 그의 말투를 잡아채며 "'여보'라고 말할 때 약간 화난 것 같다"고 놀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예상치 못하게 김종민은 "내가 아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미안해'다"라고 자폭했다.

이 말은 즉시 다른 유부남 연예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하는 웃으며 "왜 남자들은 다 똑같냐"고 말했고, 주우재는 "왜 결혼한 남자들은 매일 미안하다고 말하냐"고 궁금해했다. 유재석은 반농담으로 "사과할 일을 안 하면 된다"고 답했지만, 이내 말을 바꿔 "나도 미안하다고 말한다. 결혼하면 알게 될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러한 대화는 현장을 '유부남들만이 이해하는' 결혼 생활의 공감대로 가득 채웠고, 김종민이 결혼 후의 또 다른 면모를 공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