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고영욱이 최근 SNS를 통해 연예인들을 잇따라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를 겨냥해 과거 인연부터 가족 여행 사진까지 언급하며 또다시 파장을 일으켰다.
고영욱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에 이민정과 관련된 온라인 뉴스 캡처를 올리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이민정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서울 압구정 거리에서 자신에게 발탁되었으며, 당시 이민정은 연예계에 큰 관심이 없어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민정 씨 고등학생 때 압구정 길거리에서 제가 처음 연예인 하자고 했을 때 연예계에 별로 관심 없다고 했었는데”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이민정이 이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도 언급했지만, 현재 이민정의 연예 활동에 대해서는 비꼬는 듯한 어조를 보였다. 그는 “결국 제 뮤비에도 출연하고, 어느덧 어엿한 중년이 다 되어 연예인 놀이에 심취해 계시는군. 역시 제가 여러모로 앞서가는 건 확실한 듯”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뿐만 아니라 고영욱은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기사를 공유하며 이병헌의 표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병헌 형님 표정이 왠지 안 행복해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 아님 대부분의 남편들이 가족여행 가면 무의식적으로 저런 표정이 나오나요?”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최근 SNS를 통해 연예계 인사들을 잇따라 거론하며 과거 인연부터 연예인 부부의 가정생활까지 언급해 지속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고영욱은 배우 류수영, 박하선 부부를 겨냥해 룰라의 전 멤버 김지현까지 언급하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당시 박하선의 생활 방식과 소비에 대해 “하선아, 예전엔 이런 면이 있는 줄 몰랐는데, 공시 준비하는 사람으로서는 감당 안 될 여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명품 계속 사겠지. 남편 류수영 씨는 무슨 일이라도 다 해서 열심히 돈 벌어야겠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아 보여도”라고 비꼬았다.
이 외에도 고영욱은 류수영의 영화 데뷔작인 ‘썸머타임’을 언급하며 룰라 전 멤버 김지현을 거론, “너무 부담되면 김지현이랑 ‘썸머타임2’나 찍어”라고 조롱했다. 그는 김지현의 현재 연예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논란을 키웠다.

영화 ‘썸머타임’은 2001년 개봉한 박재호 감독의 청소년 관람불가 성인 영화로, 류수영과 김지현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3년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신상정보 공개 및 전자발찌 부착 등의 처분을 받고 2015년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에도 고영욱의 SNS 활동은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조심스럽게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계정 개설 하루 만에 수많은 신고로 인해 폐쇄되었다. 당시 인스타그램 정책은 일부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계정 사용을 금지하고 있었으며, 사용자들에게 신고를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