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빼어난 비주얼과 탄탄한 몸매로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가운데, 최근 유튜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애관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이상형과 연애·결혼에 대한 생각은 물론, 사석에서의 ‘플러팅 기술’까지 처음으로 털어놓아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권은비는 10일 유튜브 채널 ‘12층’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털어놨다. 이상형의 외모 조건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의외의 답을 내놨다. 권은비는 “저는 사실 외모를 별로 안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만났던 사람들은 저에게 주는 느낌이 다 달랐고, 비슷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적인 취향도 덧붙였다. 그는 웃으며 “그런데 이목구비가 너무 뚜렷하면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음에 드는 상대를 어떻게 사로잡느냐는 질문에는 자신만의 ‘플러팅 기술’도 공개했다. 평소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호감을 표현하느냐는 물음에 권은비는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상대의 눈빛을 굉장히 신경 쓴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를 빤히 바라보며 속으로 “넌 내가 궁금하지 않아?”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눈빛 교류로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며, 조용하지만 꽤 직접적인 ‘눈빛 공세’를 펼친다는 설명이다.

이성 친구와의 선에 대해서도 권은비는 분명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남녀 사이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반드시 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까운 이성 친구라도 적절한 거리는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은비는 과거에도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상형과 결혼관을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유튜브 채널 ‘Yongtaro’에 출연했을 당시 그는 이상적인 상대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저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는 사람”을 꼽았고,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너무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밝혔다.
또 과거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했을 때 진행자 은지원이 “부모님이 결혼하라고 재촉하시느냐”고 묻자, 권은비는 어머니가 평소 결혼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편은 아니라고 답했다. 다만 자신은 실제로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결혼에 비교적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상형부터 연애 방식까지, 권은비가 이번에 사적인 연애관을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팬들은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앞으로 어떤 상대에게 마음을 열게 될지 더욱 궁금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