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 전쟁'은 매회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연애 심판단으로 출연해 이별 위기에 놓인 커플들의 고민을 분석하고 관계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충격적인 연애 사연들과 MC들의 거침없는 독설로 화제를 모으며, 5회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2049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6회에는 배우 정이랑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이랑은 남편과 12년간 연애 후 결혼해 현재 결혼 15년 차임을 밝히며 “한 사람과만 연애했지만 경험이 풍부하다. 조언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에는 남자친구의 발기부전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커플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ED 커플’로 불렸다. 두 사람의 사연을 들은 정이랑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정말 미친 것 같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자친구는 “정신적인 사랑만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하며 여자친구의 스킨십을 계속 피했고, 심지어 “여자친구가 먼저 애정 표현을 하면 오히려 부담스럽다”고 고백해 현장에 있던 모든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는 것을 허락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정이랑은 남자친구를 때리는 시늉까지 하며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앞에서 바람피운 상대를 사랑했으며, 심지어 “그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혼란에 휩싸였다.

정이랑은 현장에서 “나 미칠 것 같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냐”며 절규했고, 평소 산전수전 다 겪은 이효리마저 “예전에 제주도에서 단순하게 살 때가 좋았던 것 같다”며 탄식했다. 이처럼 ‘매운맛’ 연애 사연에 크게 놀란 반응을 보였다.

옆에 있던 김희철 역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서장훈은 이 모든 상황이 남자친구가 치밀하게 계획한 것일 수 있다고 의심하며 스튜디오를 뜨거운 논쟁으로 이끌었다.
과연 발기부전으로 인해 균열이 생긴 이 커플이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이별을 택할지는 28일 저녁 방송되는 '연애 전쟁'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