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연은 2008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메인 보컬과 비주얼을 담당했다. 데뷔 전부터 뛰어난 외모로 온라인에서 ‘얼짱’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캐스팅되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과거 빅뱅 지드래곤(GD)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4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2025년 4월에는 SNS 게시물로 인해 ‘재결합설’이 제기되며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이주연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1년 전부터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빨리 좋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에이핑크 정은지,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김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광명동굴에서 펼쳐진 ‘여름 휴가’ 특집에서 섭씨 37도의 폭염 속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8년 만에 ‘런닝맨’에 재출연한 이주연은 지석진의 최근 연애 질문에 “지금은 연애를 못 한다. 예전에는 솔직히 일보다 사랑이 중요했는데, 1년 전부터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빨리 좋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 좋은 남자 없냐”고 수줍게 덧붙였다.

이주연의 말이 끝나자마자 멤버들은 양세찬을 앞으로 밀며 “세찬이가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주연은 멤버들의 적극적인 추천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손을 저으며 “싫다”고 단호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하 등 멤버들은 이주연과 양세찬이 8년 전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미묘한 분위기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멤버들이 계속해서 “세찬이가 정말 좋다”고 강조했지만, 이주연은 끝까지 거절하며 단순한 연애 이야기는 점차 ‘감정 폭로전’으로 번졌다.

하하는 이주연에게 “주연 씨도 아이돌 출신이지 않냐”고 물었고, 이주연은 양세찬에게 “아이돌 킬러냐? 나도 들은 적 있다. 누구냐”고 되물으며 그의 과거 연애사를 추궁했다. 심지어 “나도 아는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양세찬 역시 지지 않고 “내가 아이돌만 만나는 줄 아냐?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며 이주연에게 “나도 주연 씨가 만났던 사람들을 아는데, 말해볼까? 누가 더 큰일 날지 보자”고 맞받아쳤다. 대화가 점점 민감해지자 이주연은 서둘러 “우리 둘 다 조용히 하자”고 말하며 웃음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주연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을 때도 자신의 연애관과 결혼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사적인 일상을 공개하며 자신이 연애에 쉽게 ‘질리는’ 타입이며, 이러한 성격이 관계를 끝내는 원인 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
프로그램 MC들은 이주연이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 이성에게 인기가 많았을 것이라며 “당시 대시를 많이 받았을 것 같다”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주연은 쓴웃음을 지으며 “이걸 말하면 정말 욕먹을 것 같다”고 망설였지만, MC들의 끈질긴 질문에 결국 “맞다. 거의 모든 보이그룹에 한 명씩은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어 자신뿐만 아니라 애프터스쿨 다른 멤버들도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많은 시청자들은 “역시 당대 최고 인기 여신!”이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