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배우 문근영이 오늘(29일) 7세 연상 배우 정평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고백하며 대중에게 걱정이나 의문 대신 축복과 격려를 부탁했다.
문근영은 자필 편지에서 “결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걸어왔던 길을 함께 걷고 싶고, 혼자 감당했던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싶고, 일상의 소소한 일들로 서로에게 웃음을 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상대방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남은 인생을 채워나가고 싶다”고 달콤하게 덧붙이며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와 행복감을 내비쳤다.
문근영은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걱정이나 염려 대신 축하와 격려를 부탁한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여러분의 꾸준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짧은 자필 편지가 자신의 진심을 전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근영과 정평은 연극 무대에서 만나 동료로 인연을 맺었고, 점차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최근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9세인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했으며,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올라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드라마 ‘바람의 화원’, ‘청담동 앨리스’, ‘유령을 잡아라’, 넷플릭스 ‘지옥2’ 등 다수의 인기작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 집중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편 정평은 2007년 데뷔 후 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오랫동안 연극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두 사람이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하자 많은 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01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 중 희귀병인 급성 구획 증후군에 걸려 골든타임을 놓쳐 네 차례의 응급 수술을 받았다. 당시 그는 “골든타임을 놓쳐 괴사가 시작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바로 수술해야 했다”고 회상한 바 있다.
수술 후 어머니에게 “엄마, 이제 마음 놓고 푹 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는 문근영. 다행히 오랜 치료와 요양 끝에 2024년 완치 소식을 전했으며, 이제는 다시 무대에 복귀하고 인생의 또 다른 행복한 장을 맞이하게 되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