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Nine Muses) 출신 조가빈(본명 조소진)이 최근 기쁜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황민수와 약 4년간의 열애 끝에 정식으로 부부가 된 것이다. 결혼식 당일에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직접 참석해 축가를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조가빈과 황민수는 지난 4일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조가빈은 과거 나인뮤지스 멤버들과 오랫동안 활동했기에, 여러 멤버들이 특별히 참석하여 그녀의 인생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직접 조가빈을 위해 축가를 준비한 점이다. 이들이 선택한 곡은 바로 그룹의 히트곡인 '드라마(Drama)'였다.
조가빈은 2015년 나인뮤지스에 합류한 후 '드라마' 활동에 참여했다. 약 11년이 지난 지금, 함께 부르고 춤췄던 노래가 멤버들이 그녀의 결혼식에서 불러주는 축복의 곡이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축가를 부를 때, 조가빈을 향한 진심 어린 축복이 가득했으며, 일부 멤버들은 깊은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멤버 금조는 개인 소셜 미디어에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멤버들의 깜짝 축가뿐만 아니라, 신랑 황민수도 직접 축가를 준비해 신부 조가빈에게 노래를 선물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조가빈은 결혼 후에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기쁨을 나누며, 지인들이 촬영한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이 중요한 순간을 함께 되돌아보았다.
사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올해 8월 처음 알려졌다. 당시 조가빈은 약 4년간 교제한 황민수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가 항상 자신의 감정을 섬세하게 알아차리고 힘든 순간에는 따뜻한 지지를 보내주었기 때문이라고 직접 밝혔다. 조가빈은 황민수를 “내 감정을 세심하게 보살펴주고, 힘들 때 부드럽게 안아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그와 함께라면 앞으로의 인생을 헤쳐나갈 힘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점점 커졌다”고 말하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황민수 또한 조가빈에 대해 아낌없이 이야기하며, 그녀가 항상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의 편에 서 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조가빈과 함께 서로의 꿈을 이루며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991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조가빈은 2014년 프로젝트 그룹 네스티네스티(Nasty Nasty)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나인뮤지스에 합류했다.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드라마 및 모델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황민수는 2015년 뮤지컬 '라이어 타임'으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빈센트 반 고흐', '세종, 1446', '어린 왕자', '더 픽션', '파가니니'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무대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조가빈의 결혼으로 나인뮤지스에 또 한 명의 '유부녀 멤버'가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현아, 성아, 민하, 금조에 이어 조가빈도 정식으로 기혼 멤버 대열에 합류했다. 오랜 시간 함께 고군분투했던 멤버들은 이번 결혼식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가장 진심 어린 축복을 전하며 서로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