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은 최근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새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요즘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팬미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팬미팅으로 돈을 벌고 싶지 않다고 고백해 의외의 반응을 얻고 있다.
서강준은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팬미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팬미팅 방식을 바꾸고 싶다”고 말하며, 그 배경에는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얽혀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속사 입장에서 팬미팅 개최에 상당한 재정적 고려가 따른다고 밝혔다. 이에 서강준은 회사에 “팬미팅을 열어주시는 것은 감사하고 영광이지만, 저는 거기서 돈을 벌고 싶지 않다. 만약 입장료를 받아야만 팬미팅을 할 수 있다면, 저는 하지 않겠다”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서강준은 자신의 생각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팬미팅을 할 수 있는 분들은 분명 그런 능력이 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노래나 춤, 재미있는 대화나 유머 감각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팬들이 ‘정말 나를 좋아해서’ 찾아와 주기를 바라며, 돈을 내고 티켓을 구매했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에 돈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진행자 정재형은 회사 입장에서도 팬미팅이 수익성 있는 행사가 아니라고 언급하며, “너무 비싸다. 공연 하나를 만드는 데만 해도 많은 돈이 든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서강준의 생각에 공감하며, 높은 티켓 가격이 팬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많은 팬들이 “그냥 그렇게라도 해달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서강준의 작품 활동 주기가 불규칙해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덧붙였다.
서강준은 이러한 이유로 팬미팅을 개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그는 팬들과의 교류를 늘리기 위해 팬클럽을 활성화하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팬클럽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이 말을 듣고 “여기가 1995년도도 아니고, 요즘도 팬클럽이 있냐”고 농담을 던졌다. 서강준은 웃으며 “있다. 팬들이 실시간으로 채팅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재형 또한 전통적인 무대 공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더 유연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전통적인 공연이 아니더라도, 노래나 춤이 주가 아니더라도, 팬들과 의미 있는 교류를 할 수 있는 준비 방법을 분명히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강준은 “그 방법을 찾는 것이 제 목표이고, 지금 회사와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