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이수만이 직접 제작한 9인조 신인 걸그룹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가 약 3년 만에 K-POP(케이팝) 시장으로 돌아온 그의 중요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데뷔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먼저 여러 멤버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점이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미성년자 아이돌 데뷔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정식 데뷔 후에는 무대 의상이 지나치게 짧고 몸에 밀착되어 다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13세 멤버 AIJING(아이징, 성애경)이 반바지에 크롭 상의를 입은 모습이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속옷 같다’는 평을 받으며 미성년자 아이돌의 무대 의상 문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식 데뷔한 A2O LITE는 멤버들의 평균 연령이 15세에 불과하며, 13세 멤버가 3명이나 있다. 팀 내 최연장자로 알려진 Young(영) 역시 17세에 불과하다. 멤버들의 나이는 많은 팬들의 우려를 낳았고, 소속사가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데뷔시키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과 함께 어린 멤버들이 고강도 훈련, 빡빡한 홍보 일정, 그리고 외부 여론의 압력을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제기되었다.

지난 19일, A2O LITE는 한국의 새 프로그램 《더 뉴 K-POP 쇼》에 출연하여 이전과는 다른 무대 의상을 선보였다. 많은 시청자들이 이들의 퍼포먼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의상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고, 특히 13세 멤버 AIJING의 스타일링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공개된 화면에서 AIJING은 반바지 안에 속바지를 입고, 배 부분이 드러나는 크롭 상의를 착용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전체적인 스타일이 너무 짧고 몸에 밀착되어 시각적으로 속옷을 연상시킨다며, 소속사가 멤버의 나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미성년자 아이돌의 무대 의상 배치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만을 표하며 “이건 그냥 속옷 아닌가? 예전에는 비슷한 의상을 입을 때도 카메라 각도를 신경 썼는데, 왜 지금은 이렇게 낮은 각도에서 계속 찍는 건가? 정말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처음엔 뭘 그렇게 호들갑 떨까 싶었는데, 보고 나니 정말 속옷 입고 무대에 선 것 같다. 정도가 있어야지! 도대체 왜 13살짜리 아이에게 이런 옷을 입히는 건가?”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이러한 비판은 미성년자 아이돌의 스타일링 수위에 대한 외부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소속 멤버들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외부의 의문과 최근 계속되는 의상 논란에 대해 이수만은 최근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성년자 아이돌에 대한 많은 우려를 알고 있으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제가 잘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수만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 중앙일보 《동행 미디어 시대》가 주최한 ‘K-컬처 × 테크: 지속 가능한 성장 로드’ 포럼에 참석해 ‘인간의 창의성과 K-컬처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소속 신인 그룹에 대해 언급하며, A2O가 최근 보이그룹 A2O SOUL(에이투오 소울)과 걸그룹 A2O LITE 두 팀의 신인을 동시에 데뷔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한 팀만 데뷔시킨 것이 아니라, 두 팀의 신인으로 새 회사의 발전을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 팀에게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수만은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에서 처음부터 이렇게 하는 것이 직원들에게 정말 힘들었다. 저는 ‘해보면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결정했다”며 힘든 노력을 기울인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멤버 중 13세, 14세 아이들이 있다는 점에 대해 이수만은 외부의 우려를 완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이미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왔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이 문제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아직 잠을 못 이룰 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많이 생각했다. 제가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수만의 이러한 발언은 외부의 불만을 잠재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다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고, 많은 네티즌들은 말로만 약속할 것이 아니라 멤버들의 무대 의상과 관련 배치를 직접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정말 고려했다면 아이들이 그런 옷을 입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다른 네티즌은 앨범 커버 디자인을 언급하며 “그런 사람이 그런 앨범 커버를 만들었을까?”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영화 《설국열차》의 줄거리를 빌려 회사가 어린 멤버들을 더 오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데뷔시킨 것이 아니냐고 비꼬았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그냥 말뿐인 것 같고, 개선될 리가 없다”, “잠 못 이룰 정도로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닌가?”, “역겹다, 로리타랑 다를 게 뭔가?”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심지어 앨범 커버를 교체하고 멤버들에게 더 보수적인 의상을 입히는 것이 오히려 더 보기 좋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일부 댓글은 13세, 14세 아이들을 데뷔시키는 것만으로도 회사가 이들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또 다른 이들은 이수만의 아이돌 스타일링에 대한 관념이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예전에는 괜찮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다르다, 시대가 변했다”고 강조했다.

A2O LITE의 연령 문제, 무대 의상 및 앨범 커버 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수만의 약속이 외부의 우려를 진정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미성년자 아이돌의 데뷔 배치와 이미지 구축에 있어 연예 활동 발전과 미성년자 보호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 것인가가 이번 논란에서 가장 주목받는 쟁점이 되고 있다.
아래는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번역
1. 커버는 이미 나왔으니 어쩔 수 없고, 앞으로 아이들 무대 의상은 단정하게 입혔으면 좋겠다
2. 많은 사람들이 걱정한다는 걸 안다는 건 문제가 있다는 걸 인식한다는 건데, 앨범 커버는 여전히 그렇네, ㅋㅋㅋ
3. 걱정할 걸 알았으면 준비를 잘하고 데뷔시켰어야지. 그리고 13, 14살이 문제인가? ㅋㅋㅋ
4. 옷 좀 길게 입혀라, 애들 벗기지 말고
5. 13, 14살짜리 애들을 데뷔시켰으면 잠 못 이룰 정도로 더 고민해야지
6. 본인이 직접 미성년자만 데뷔시킨다고 하지 않았나?
7. 아니, 그런 사람이 앨범 커버랑 의상은 왜 그러냐, ㅋㅋㅋ
8. 앨범이 너무 야하다, 할아버지
9. 알기만 하고 잘하지는 않네, 그냥 이용만 해서 돈 벌려고 하는 거지
10. 말만 번지르르하다
11. 앨범 커버 좀 바꿔라
12. 앨범 커버 보고 나니 더 이상 들을 수가 없다…
13.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 영감님
14. 앨범 커버 진짜 바꿔라, 너무 과한 것 같다
15. 그래서 1등 축하한다고 하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적당히 먹으라고 하고,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대충 때웠나?
16. 스타일링이랑 앨범 커버만 봐도 고려 안 한 것 같다
17. 좀 역겹다…
18. 그 할아버지는 수십 년 동안 나이 든 아이돌을 퇴출시키기 위해 로테이션 제도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
19. 잘하지 못하네, 부모님 빚 문제도 해결 못 하고
20. 잘하지 못하네, 고려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다들 생각이 똑같네
21. 임금 체불 그룹
22. 그 할아버지는 소아성애자랑은 좀 다르다. 그는 장기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어린아이들을 부품처럼 소모하는 것이다.
23. @40번 말대로, 그냥 상품이다
24. 요즘 이수만이 추앙받는 거 못 보겠다, 너무 싫다
25. 그 할아버지는 수십 년 동안 나이 든 아이돌을 퇴출시키기 위해 로테이션 제도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
26. 와, 앨범 커버 자세히 본 건 처음인데, 긴 바지 예쁘다, 긴 바지 입었으면 좋겠다
27. 이 할아버지는 언제쯤 물러날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