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Secret) 출신 송지은의 남편이자 유튜버인 박위가 최근 KTX 사고 CCTV 공개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과거 한 패스트푸드점 드라이브 스루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영상이 재조명되며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상 속 박위는 감자튀김을 갓 튀겨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잊자 짜증 섞인 표정으로 욕설을 내뱉어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과도한 반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최근 박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에 과거 업로드되었던 이 영상은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를 통해 다시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는 비 오는 날 박위가 차를 몰고 한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해 드라이브 스루로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음식을 받은 박위는 차를 몰고 떠나려다 감자튀김을 갓 튀겨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잊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즉시 미간을 찌푸리며 “아, 맞다! 감자튀김 뜨겁게 튀겨달라고 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이어서 그는 혼잣말로 “아, 진짜!”라며 여러 차례 욕설을 섞어 내뱉었고, 이 장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이 오래된 영상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박위가 최근 KTX 사고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사회복무요원을 지목하며 불거진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논란이 확산되면서 그의 과거 언행들이 누리꾼들에 의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부는 “이런 일로 그렇게까지 화를 낼 필요가 있나?”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어떤 누리꾼은 감자튀김이 갓 튀겨지지 않았다고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매장에 음식 재조리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이후의 태도가 불편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시 튀겨달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 뒤에 짜증 내는 모습은 정말 좋지 않다”는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직원에게 정중하게 요청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실제로 박위는 지난 8월 KTX 사고 CCTV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하차 과정에서 한 사회복무요원이 내민 발에 걸려 균형을 잃고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위는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상대방이 고의는 아니었지만, 발을 경사로에 올려놓은 것만으로도 매우 화가 났다고 밝혔다.
박위의 설명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해당 사회복무요원은 공손한 태도로 사과했다고 한다. 그러나 박위가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많은 누리꾼들은 약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인 박위가 CCTV 영상을 직접 공개하고 해당 사회복무요원을 온라인상에서 지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바로 떠나지 않고 직접 사고 재현 영상을 촬영했으며, 영상에서 자신의 주장만 주로 다루고 사회복무요원 및 다른 직원들의 사과 상황을 온전히 담지 않아 외부의 비판이 더욱 거세졌다.
쏟아지는 비판에 박위는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짧게 사과했다. 그는 “당시 사건 발생 후 현장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저를 도와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했지만, 제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제 패스트푸드점 영상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박위의 과거 언행은 다시 한번 온라인상의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었고, KTX 사고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