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YG 엔터테인먼트(YG Entertainment)의 스타 프로듀서 테디(Teddy)가 선보인 5인조 혼성 그룹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와 동시에 '화제 제조기'로 떠올랐다. 멤버 타잔(Tarzzan)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고등학교 시절 연상 여자친구에게 차였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정말 아팠다"고 털어놨다.
타잔은 지난 3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자신의 모교인 부산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찾은 학교에서 그는 학창 시절의 많은 추억을 떠올렸고, 과거의 연애 경험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됐다.
타잔은 익숙한 교정을 둘러보며 "고등학교 때 연애하면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 지금 하나씩 추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가 학창 시절 인기가 많았는지 궁금해했고, 타잔은 의외로 솔직하게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하며 "나도 몇 명 사귀어봤고, 헤어지거나 차인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고등학교 시절의 한 연애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잔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신보다 한 살 많은 선배와 사귀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배가 졸업하고 어른이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예를 들어,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저보다 한 학년 높은 선배와 사귀었다. 나중에 그 선배가 졸업하고 어른이 되었다. 저 같은 남자는 더 이상 그 선배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어린 시절의 타잔은 갑작스러운 관계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듯하다. 그는 하루 종일 안절부절못하고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놨고, 결국 여자친구는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타잔은 "제가 계속 안절부절못하고 초조해했는데, 결국 그 선배가 저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그때 정말 아팠다"며 당시 첫사랑을 회상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아련함이 묻어났다.
하지만 '차인' 경험은 오히려 그에게 창작의 밑거름이 되었다. 타잔은 과거의 연애와 이별 경험이 모두 작곡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경험들이 나중에 이별 노래를 쓸 때 유용하게 쓰였다. 다양한 경험을 해본 것이 사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시절 연상 선배에게 차였던 첫사랑의 아픔부터 현재 아이돌로서 음악 창작에 몰두하기까지, 타잔은 과거의 슬픈 기억들을 창작의 영감으로 승화시키며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