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윤하정은 2023년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3’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그는 특유의 ‘턱 쓸어내리기’ 플러팅 동작으로 수많은 팬을 사로잡았고, ‘하정 턱’은 한때 한국 온라인을 휩쓸며 모방 열풍을 일으켰다. 많은 연예인들도 따라 할 정도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애매한 스킨십이었다. 이제 그는 프로그램 속 ‘연애 플레이어’에서 벗어나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며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윤하정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혼인신고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 기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법적인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그는 이날 강남구청을 찾아 남자친구와 함께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달콤한 모습을 공개했다.

절차를 마친 후 두 사람은 현장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윤하정과 남편은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만들고 있으며, 그는 “세상에서 제일 신혼부부 같음… 잘 살아보자^^”라고 행복하게 적어 신혼의 달콤한 분위기를 숨기지 못했다.

그는 또한 기념사진을 부탁하기 민망해서 결국 휴대폰을 의자 사이에 끼워 셀카를 찍었다고 밝히며, 이것이 두 사람의 ‘혼인신고 기념사진’이라고 말해 귀여운 모습으로 누리꾼들로부터 신혼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는 반응을 얻었다.

사실 윤하정은 지난 4월 이미 결혼 소식을 공개하며, 10월에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소중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감성적인 메시지로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축복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윤하정은 ‘솔로지옥3’ 촬영을 마친 지 약 1년 후에 남자친구를 다시 만났는데, 그때부터 남자친구가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기 때문에 빠르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는 또한 ‘솔로지옥’에서 결혼 상대를 찾을 줄 알았는데, 진짜 인연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나타났다며 “인생은 정말 신기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 촬영이 끝난 후에야 두 사람이 정식으로 연인 관계가 됐으며, 그전에는 가끔 만나는 ‘오빠 동생’ 사이였다고 강조했다.
결혼 발표 후 윤하정은 종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남자친구와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하며 인스타그램을 ‘럽스타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평생 간직하고 싶은 하루’라는 제목으로 웨딩 화보를 공개했는데, 이때 예비 신랑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남자친구의 외모는 이미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하정은 과거 피부과 원장이 예비 신랑을 보고 한국 배우 주지훈을 닮았다고 칭찬했다고 밝힌 바 있어, 웨딩 화보 공개 후 다시 한번 화제가 됐고, 많은 누리꾼들이 두 사람이 얼마나 닮았는지 궁금해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의 배우자는 그보다 나이가 많은 IT 엔지니어이며, 두 사람은 20대 초반부터 알고 지냈고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윤하정은 과거 ‘솔로지옥3’에서 ‘해왕’ 이관희와 미묘한 감정선을 형성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한때 프로그램의 초점이 됐으나,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이관희는 지난 7월 미스코리아 미 출신 유시은과 열애를 인정했으며, 두 사람 또한 ‘솔로지옥3’ 이후 주목받는 커플 중 하나가 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윤하정은 개인 소셜 미디어를 꾸준히 운영하며 뛰어난 외모와 솔직한 성격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고, 현재 인스타그램 등 소셜 플랫폼에서 약 9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제 그는 ‘솔로지옥3’의 연애 리얼리티 주인공에서 현실 속 인생으로 들어와 공식적으로 솔로 생활을 끝내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됐으며, 많은 팬들이 축복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