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최근 과거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했던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그는 공식 계정에는 올리지 않는 사진들을 공유하기 위해 개인 계정을 만들었다고 밝혔는데, 그 진짜 이유를 공개하자 현장에 있던 모두가 폭소했다.
지난 9월 17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손예진, 지창욱, 나나 등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손예진이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지창욱도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과거 자신 역시 두 번째 계정을 운영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창욱은 웃으며 “예전에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 요즘 사람들이 SNS를 많이 사용하는데, 가끔씩 자랑하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끔 고가의 물건이나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살 때가 있는데, 이를 공식 인스타그램에 바로 올리면 너무 과시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따로 비공개 계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조금 자랑하고 싶어서” 자신만 볼 수 있는 곳에 사진을 모두 올렸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서 “새 차를 샀을 때 평소에는 사진을 잘 찍지 않지만, 한 번은 애마의 핸들을 찍어 올린 적이 있다. 또 시계를 차고 있을 때 사진을 찍는 등 이런 사진들을 모두 비공개 계정에 올렸다”며 “그냥 나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유병재는 이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그럼 그게 뭐냐? 혼자 산에 가서 ‘야호!’ 하고 외치는 것과 같은 건가?”라고 물었다. 지창욱은 웃으며 “맞다, 딱 그런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얼마간 운영하다 보니 그는 한 가지 문제점을 깨달았다. 아무도 보지 않으면 '자랑'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창욱은 “나중에 깨달은 건데, 이런 건 누가 봐줘야 자랑하는 느낌이 드는데 아무도 안 보더라. 그래서 나중에는 그 계정을 더 이상 업데이트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병재는 이어서 “그렇게 말하면 팬들이 분명히 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지창욱은 “지금은 찾을 수 없다. 삭제했다”고 말하며 모두의 호기심을 단번에 잠재웠다.
결국 지창욱의 과거 신비로운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미 사라진 상태다. 팬들이 이 폭로를 통해 '과거 탐색'을 할 기회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그가 공유했던 명차와 명품 시계 사진들은 오직 그의 이야기 속에서만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