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신인 보이그룹 CORTIS 마틴, 팬사인회 발언 '팬심 저격' 논란
하이브 소속 5인조 신인 보이그룹 CORTIS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빠르게 글로벌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들은 한국 언론으로부터 '괴물 신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히트곡 'RedRed'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데뷔 이후 꾸준히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최근 멤버 마틴이 팬사인회에서 한 여성 팬과 나눈 대화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마치 드라마 속 고백 같은 발언들이 수많은 누리꾼들로부터 '팬심을 자극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CORTIS가 최근 개최한 한 팬사인회에서 발생했다. 여러 차례 행사에 참여했던 한 여성 팬이 마틴 앞에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오랜만이에요! 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라고 물었다.
팬의 질문을 들은 마틴은 놀랍게도 그녀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빌리(팬 이름), 우선 너무 보고 싶었고… 항상 자주 생각났어요”라고 다정하게 답했다. 이어서 그는 팬을 바라보며 “알아요? 눈이 정말 예뻐요. 그래서… 꼭 다시 만나야겠어요”라고 말했다. 마치 드라마 대사 같은 일련의 발언들은 현장을 순식간에 핑크빛 분위기로 물들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자, 많은 팬들은 “너무 능숙하다”며 감탄했다. 일부는 마틴이 높은 수준의 팬 서비스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고, 다른 이들은 이 정도의 상호작용은 너무 반칙이라며, 자신이라면 그 자리에서 '입덕'했을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그냥 ‘잘 지냈어요, 팬분은요?’라고 답해도 되는데 저렇게까지 말하다니, 웃겨 죽겠다”, “월세 압박이 정말 그렇게 심한가”, “돈 버는 방법을 정말 잘 안다, 팬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 법을 아는구나”, “그는 회사에서 가장 뛰어난 직원이다”, “팬 서비스를 꼭 이 정도까지 해야 하나”, “영업인 걸 알아도 나는 바로 입덕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극과 극의 평가를 불러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돌이 팬사인회에서 고품질의 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히 업무의 일부이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마틴의 발언이 지나치게 모호하여 팬들에게 불필요한 환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아이돌과 팬 상호작용의 경계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번 촉발시켰다.
K氏鄉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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