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는 히트곡 '위아래'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멤버 혜린은 당시 그룹의 인기에 비해 실제 수입은 기대만큼 높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그녀는 외식업에 뛰어들어 서울 안국동에 타코집을 운영 중이며, 평균 월 매출이 약 1억 4백만 원(약 300만 대만 달러)에 달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혜린은 식당 운영 외에도 뮤지컬, DJ 활동, 아이돌 활동을 병행하며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절친한 친구인 쥬얼리 출신 이지현마저 그녀의 바쁜 일정을 걱정할 정도였다. 최근 혜린은 두피 검사를 받던 중 탈모 증상이 발견돼 큰 충격을 받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현생모드퀸지현'에 '살롱 오픈하자마자 첫 손님이 '탈모' 환자라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혜린은 이지현을 찾아 두피 관리를 받았다. 미용 분야로 전향한 이지현은 과거 두 번의 결혼과 공황장애, 폐결핵 등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연예계 외의 새로운 삶을 개척하며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영상에서 혜린은 최근 몸이 4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고 밝혔다. 뮤지컬 출연, 타코집 운영, DJ 활동, 그리고 본업인 아이돌 활동까지 쉴 틈이 없다는 것이다. 그녀는 지난 3월 타코집을 열며 외식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앞서 유튜브를 통해 식당의 월평균 매출이 약 1억 4천만 원(약 300만 대만 달러)에 달하고, 모든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이 약 4천만 원(약 86만 대만 달러)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혜린의 바쁜 생활을 들은 이지현은 "잠은 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이러다 죽는다. 지금은 젊으니까 괜찮지만, 계속 이렇게 살면 정말 큰일 난다"며 경고했다. 혜린은 또한 잦은 탈색으로 인해 두피가 매우 약해졌다고 고백하며 "계속 탈색을 하다 보니 두피가 너무 예민해지고 머리카락도 점점 가늘어져서 두피 관리를 받으러 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지현은 두피 측정기로 혜린의 두피를 확인한 후, 두피가 심하게 붉어져 있고 전반적으로 매우 민감한 상태임을 발견했다. 이지현은 "이 두피는 정말 아프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붉은기와 민감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혜린의 두피 상태를 "피를 토하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그녀는 또한 "계속 붙임머리를 할 거냐. 꼭 헤어피스로 바꿔서 두피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말라"고 조언했다.

검사 결과는 혜린을 더욱 충격에 빠뜨렸다. 이지현은 혜린에게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으며, 두피 관리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지현은 혜린의 두피가 붙임머리로 인해 통증과 자극을 받았을 수 있다며, 앞으로는 최대한 자극을 줄이고 적절한 관리 제품으로 영양을 공급하고 두피를 진정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탈모 진단을 받은 혜린은 눈에 띄게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평소에는 뒤를 볼 수 없었고, 아무도 말해준 적이 없었다"며 자신의 두피 상태가 이미 위험 신호였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혜린이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는 모습에 이지현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나는 적어도 아이라도 있지, 너는 아이도 없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 사냐"고 말했다.
이에 혜린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생각해보니 우리는 예전에 선택을 받아야만 일이 있었지 않나. 그래서 항상 불안했던 것 같다"고 말한 그녀는 스스로 일을 찾아 나서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고백했다. "매일 할 일을 찾고 있어서 아무것도 안 하고는 못 있는다. 이제는 제대로 쉬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고백은 겉으로는 바쁜 스케줄과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는 혜린이 사실은 '일이 없으면 불안하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는 이미 신체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