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년 차 소녀시대가 2026년 '신인 걸그룹'으로 다시 데뷔한다. 효연, 유리, 수영 세 멤버로 구성된 '효리수'는 원래 유튜브 프로그램 '효연의 레벨업'의 재미있는 기획에서 시작되었지만, 프로그램 속 농담이 현실이 되어 진지하게 곡을 준비하고 안무를 연습하며 결국 정식으로 새 싱글을 발표, 올해 가장 특별한 '초베테랑 신인'이 되었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번에는 진심으로 '효리수'를 가요계에 정식 데뷔시켰다. 세 사람은 지난 8월 31일 첫 디지털 싱글 'Skibidi'를 발매했으며, 동명의 타이틀곡 'Skibidi'와 수록곡 'Lowkey In Love' 두 곡이 담겼다. 신곡 홍보를 위해 세 사람은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5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신곡 'Skibidi'의 첫 안무 연습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예고편에 따르면, 이 '20년 차 신인'들은 만나자마자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서로에게 전혀 양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 시간 쌓아온 돈독한 우정 덕분에 세 사람은 서로를 거침없이 디스하며 독설을 주고받아 “역시 소녀시대!”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효연은 처음부터 넘치는 의욕을 보이며 “코로 마이크를 잡아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다음 순간 바로 서로를 디스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멤버는 “효연이 직접 고른 곡인데, 효연의 음색과는 잘 맞지 않는다”고 직설적으로 말해 현장을 순식간에 살벌하게 만들었지만, 이는 19년 지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친밀한 상호작용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안무 연습에 앞서, 세 사람은 곡의 파트 분배를 놓고 '자리 쟁탈전'을 벌였다. 효연은 수영의 고음을 언급하며 그녀가 자신의 '두 번째 효연'이 될 수 있다고 극찬했지만, 한편으로는 유리의 센터 분량에도 신경 쓰는 등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서의 야심을 숨기지 못했다.
파트 분배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최강 메인 댄서'의 자리까지 세 사람의 경쟁 무대가 되었다. 서로 실력을 겨루면서도 끊임없이 디스전을 펼쳐 연습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세 사람은 안무를 담당하는 댄스팀 위댐보이즈(WE DEM BOYZ)와 만나 'Skibidi'의 고난도 안무에 본격적으로 도전했다. 그러나 연습 도중 수영이 '염소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야 하는 동작에서 예상치 못하게 막히자, 현장에서 효연과 유리의 디스 대상이 되었다. 두 사람은 가차 없이 수영을 놀렸고, 안무를 담당하는 팀마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세 사람이 사적으로는 거침없이 서로를 디스했지만, 정식 연습 모드에 돌입하자 소녀시대가 수년간 쌓아온 무대 실력이 즉시 드러났다. 특히 효연은 복잡한 안무를 거의 빠르게 습득하며 메인 댄서로서의 실력을 여전히 과시했고, 위댐보이즈마저 그녀의 퍼포먼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입담은 B급, 실력은 S급'인 20년 차 신인 '효리수'가 첫 안무 연습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는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