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출신 男아이돌 팬사인회 ‘썰렁’…팬들 “동정 대신 음악 들어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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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며 매년 수많은 신인들이 데뷔한다. 인기는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개별 멤버의 활동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더라도 무대에 서는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아이돌들이 많다. 최근 한 남자 아이돌의 행사 현장에 관객이 매우 적은 모습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뜻밖의 화제를 모았다.

2019년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은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그룹 X1을 탄생시켰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최종 데뷔조에 들지 못한 많은 연습생들도 프로그램에서 쌓은 인지도와 노출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섰다.

사진 출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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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소속 윤정환이 그중 한 명이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보컬과 작사·작곡 능력을 선보였으나, 8회에서 최종 38위를 기록하며 탈락해 데뷔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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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윤정환은 같은 소속사 연습생 김시훈, 홍성준과 함께 3인조 유닛 BDC로 데뷔했다. 이후 BDC 멤버들과 함께 JTBC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하며 2023년까지 활동했으며,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그룹 활동을 종료했다. 2024년부터는 예명 Luven(루벤)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Instagram

올해 Luven은 첫 정규 앨범 ‘Made By’로 다시 돌아와 최근 여러 라이브 행사를 진행했다. 이 중 한 행사 현장 영상이 최근 X(구 트위터)에 공유되면서 500만 뷰를 돌파하며 뜻밖의 화제가 되었다. 영상 속 행사 현장에는 관객 수가 매우 적어 썰렁한 분위기였고,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YouTube

한 네티즌은 “세상에, BDC의 정환이잖아…”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현장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슬퍼하기보다는, 직접 가수를 알아보고 그의 음악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X (Twitter)

한 팬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동정의 대상으로 만들지 말아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또 다른 팬은 “이 영상을 보고 슬프다면, 그런 댓글을 남기기보다는 그에 대해 더 알아보고 그의 음악을 들어보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

실제로 윤정환은 개인 활동 외에도 TREASURE, ONEUS 등 여러 그룹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다른 가수들의 음악 프로듀싱에도 기여했다. 이에 팬들은 그의 음악 작품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고 있다.

Instagram

한 네티즌은 그를 소개하며 “누군지 몰라도 괜찮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어딘가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사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여러분, 이분은 정환이고 7년 전 ‘프로듀스 X 101’ 참가자였다. 그는 당시 팀원들과 화사의 ‘멍청이’를 커버하며 멋진 무대를 만들었고, 곡 편곡에도 참여했다. 그의 작품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뜻밖에도 ‘적은 관객 수’로 화제가 되면서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이 아이돌에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다시 쏠리게 되었다. 팬들은 그의 현재 상황을 ‘썰렁함’이나 ‘쓸쓸함’으로 정의하기보다는, 그의 음악을 직접 들어보고 그가 걸어온 노력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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