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40)의 동생 전욱민(38)이 최근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헬스장 매출이 급감하자 재기를 위해 신용카드 대출까지 받아 단백질 보충제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나 대출 이자와 빚, 월세에 허덕였다고 털어놨다.
전욱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해 체육 관련 학과에 진학했고, 전역 후에는 헬스 트레이너가 됐다고 밝혔다. 26세부터 31세까지 열심히 일하며 돈을 모았고, 마침내 자신의 힘으로 헬스장을 열었다.
사업 초기에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이대로라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헬스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고, 헬스장 수입도 바닥을 쳤다.
사업이 어려워지자 전욱민은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신용카드 대출을 받아 단백질 보충제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배고플 때 장 보러 가지 마라'는 말이 있는데, 너무 급해서 신용카드 대출을 받아 단백질 보충제 사업을 시작했다. 오랫동안 운동하고 몸을 만들어왔으니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과거를 돌아보며 그는 "지금 생각해보니 모든 것을 너무 쉽게 봤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계획 없이 시작한 단백질 보충제 사업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전욱민은 당시 신용카드 대출 이자와 빚, 월세에 매일 숨통이 막히는 듯한 고통을 겪으며 버텨야 했다고 고백했다. '내일은 나아지겠지'라는 희망마저 하루하루 사라져갔다. 결국 그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운동 관련 일을 접기로 결심했고, 헬스 트레이너와 운영하던 헬스장 모두를 떠났다.
새롭게 출발하는 전욱민은 현재 저축한 돈도 없고,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경력도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너무 무리하지 말고 조용히 살라고 말한다"고 전하면서도, "저는 마지막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언젠가 오늘을 웃으며 회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날을 위해 오늘도 나는 달린다"며 새로운 인생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사실 전욱민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배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돈은 전부 누나 것"이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욱민은 배우 전소민의 동생으로,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가족 특집'에 출연해 누나와의 케미와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헬스 트레이너이자 사업가에서 다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힘든 시기를 솔직하게 공개하자 많은 누리꾼들이 그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