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저스트비(JUST B)가 최근 새 앨범을 발표했으나, 앨범 판매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주 판매량이 264장에 불과해 과거 최고 기록과 비교하면 99% 이상 폭락한 수치다. 이처럼 놀라운 판매량 격차에 팬들은 충격을 받았으며, 그룹의 미래 활동에 대한 걱정을 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판매량 회복을 위해 직접 앨범을 구매하기도 했다.

음악 차트 성적과 앨범 판매량이 그룹의 성공을 완전히 대변하지는 않지만, 그룹의 인기와 시장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과거에도 성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활동에 대한 우려나 해체설이 불거진 그룹들이 있었다. 따라서 인기 그룹의 앨범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팬들의 걱정은 커질 수밖에 없다.
저스트비는 최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k-pop’으로 컴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조회수 170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앨범 판매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Hanteo Chart)에 따르면, ‘k-pop’ 앨범의 초동 판매량은 단 264장에 불과했으며, 일부 날짜에는 하루 종일 판매량이 0장을 기록하기도 해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일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앨범 발매 첫날 189장, 둘째 날 36장, 셋째 날 15장, 넷째 날 0장, 다섯째 날 2장, 여섯째 날 9장, 일곱째 날 13장을 기록해 첫 주 누적 판매량은 264장에 그쳤다. 이러한 저조한 성적에 많은 팬들이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저스트비의 과거 최고 판매 기록 앨범은 2022년 11월 발매된 ‘=(NEUN)’(는)인데, 이번 신보의 초동 판매량이 당시와 비교해 99% 이상 급락했다는 것이다. 그룹은 최근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투어 공연도 진행했고, 최근에는 ‘K-Pop Rave Tour’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앨범 판매량에서 이처럼 큰 격차가 발생하자, 현재 그룹의 시장 인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데이터가 공개된 후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 팬은 “이번 앨범 정말 좋은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한 주얼 케이스(Jewel Case) 버전인데”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그룹의 미래를 걱정하며 저스트비에 대한 많은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말 이들의 미래가 걱정된다. 제발 이 그룹을 지지해 달라! 음악도 개성 있고, 커밍아웃한 아이돌도 있는데 더 많은 사람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팬들은 이번 판매량 급락 뒤에 물류 배송 문제나 앨범 판매량 집계 방식의 차이 등 시장 수요를 단순히 반영하는 것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런 수치 뒤에 다른 이유가 있기를 바란다. 이런 성적을 보니 정말 슬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저스트비는 이번 컴백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지만, 실물 앨범 판매량에서는 놀라운 격차를 보이며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단 한 주간의 판매량만으로 그룹의 미래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실제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저스트비는 2021년 6월 30일에 데뷔한 4세대 K-팝 보이그룹이다. 강렬한 리듬, 전자 음악, 힙합 요소 및 고강도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하며, 멤버들이 곡 작업, 프로듀싱 및 퍼포먼스 기획에 참여한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류적인 보이그룹은 아니지만, 최근 해외 팬덤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으며, 멤버 배인(Bain)이 커밍아웃하면서 K-팝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그룹 중 하나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