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SM Entertainment) 창업자 이수만 프로듀서가 약 3년 만에 K-POP 씬에 복귀하며 9인조 신인 걸그룹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와 함께 1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A2O SOUL(에이투오 소울)을 선보였다.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A2O SOUL은 대규모 그룹의 숙소 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샤워 순서에도 특별한 규칙이 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평소 나이에 따라 샤워 순서를 정하지만, 스케줄이 다를 경우 일찍 나가야 하는 멤버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써니가 스페셜 DJ로 출연했으며, 신인 보이그룹 A2O SOUL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A2O SOUL은 이번이 첫 라디오 출연으로, 멤버들은 신인 특유의 풋풋함과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송에서 써니는 숙소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원이 정말 많아서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9인조 그룹으로 시작해서 8인조로 활동했다. 준비 시간이 분명 길고, 화장실도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써니의 말은 즉시 멤버들의 공감을 얻었고,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평소 샤워 순서를 어떻게 정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멤버들은 기본적으로 나이순으로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일 일찍 나가야 하는 멤버가 있을 경우, 스케줄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하여 먼저 샤워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고 전하며 대규모 그룹 특유의 생활 속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15명이 같은 숙소에서 생활하다 보면 불편한 점도 있을 수 있지만, 멤버들은 인원이 많다고 해서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룹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강한 응집력을 꼽았으며,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멤버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숙소 생활 외에도 멤버들은 데뷔곡 'SUPERSTAR'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그들은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우리가 정말 슈퍼스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슈퍼스타의 꿈을 품은 신인 그룹으로서 점차 곡과 퍼포먼스에 몰입하면서 가사에 더욱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 받았던 보살핌에 대해서도 특별히 감사함을 표하며, 어려움이나 고민이 있을 때마다 선배 써니가 먼저 나서서 관심과 도움을 주었다고 밝혀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며 신인 그룹의 사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멤버들은 첫 단체 회식으로 무엇을 먹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당시 소고기 구이, 김치찌개 등 일상적인 음식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소박하고 친근한 메뉴 선정은 이 젊은 소년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A2O SOUL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제작한 1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소속 걸그룹 A2O LITE와 함께 지난 10월 12일 글로벌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으며, 13일 정식 데뷔곡 'SUPERSTAR'를 발매했다. 이 곡은 이수만 프로듀서와 오랜 기간 협업해온 음악 프로듀서 유영진이 작업했으며, 1980년대 신시사이저 음악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 스페셜 DJ를 맡은 써니가 소녀시대 멤버일 뿐만 아니라 이수만 프로듀서의 조카라는 사실이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였던 써니는 현재 A2O Entertainment 소속으로 신인 아티스트 트레이닝 및 제작 관련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21일 다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A2O LITE와 함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그녀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