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지예은 결혼 축가 약속 번복 논란 해명 “김종국이 약속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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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 지예은이 오는 12월 댄서 바타(VATA)와 결혼을 앞두고 결혼 관련 소식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송지효, 지석진이 축가를 제안했지만, 예비 신부 지예은은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원한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그런데 최근 가수 로이킴도 축가 논란에 휩싸였다. 로이킴이 지예은과 바타의 축가를 부르기로 약속했다가 갑자기 번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로이킴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하며, 자신은 축가를 약속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상의 경솔한 댓글들로 인해 “인간성에 실망”할 때가 많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Instagram

로이킴은 최근 개인 소셜 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불거진 '축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짐종국' 방송 이후 축가에 대한 뉴스나 짧은 영상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확실한 건, 저는 축가를 부르겠다고 한 적이 없는데, 제가 약속했다가 안 지킨 것처럼 이야기가 나와서 좀 유감이다. 약속한 사람은 종국이 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자신을 향한 온라인상의 다양한 댓글에 대해 로이킴은 최근 활동이 잦아지면서 자신과 관련된 경솔한 논의, 평가, 그리고 무심코 던지는 말들이 많아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러한 목소리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때로는 흔들릴 때도 있다며 팬들에게 이러한 순간에 지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킴은 또한 “그게 아닌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까? 가끔은 정말 인간성에 실망하고, 심지어 인간성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어버릴 때도 있다. 저는 사실 사람에 대한 믿음과 감정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 지금은 콘서트에 와서 저를 응원해주는 관객들을 보면서 그 믿음을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다”고 한탄했다. 그는 또한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이 하는 말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먼저 생각하고, 댓글을 달 때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에서 시작됐다. 당시 로이킴은 김종국과 결혼 축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축가 요청이 너무 많아 쉽게 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요청이 정말 많아서 모두에게 응할 수는 없다. 어떤 사람에게 불러주면 다른 사람들은 '나와 너의 관계는 똑같이 좋지 않은가?'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축가를 부르지 않았다고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돕고 싶어도 모든 사람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므로, 요청을 거절할 때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YouTube

로이킴의 이야기를 들은 김종국은 갑자기 과거 SBS 예능 '런닝맨' 촬영 당시 일을 언급하며, 그 자리에서 “전에 지예은이 축가를 부탁했는데, 너 부르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로이킴은 당황한 표정으로 “제가 그렇게 말했나요?”라고 되물었다. 이어서 그는 시간이 맞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 당연히 돕고 싶지만, 명확한 약속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YouTube@GYMJONGKOOK
사진 출처: YouTube@GYMJONGKOOK

김종국은 곧바로 지예은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확인했다. 전화를 받은 지예은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듯 “저희가 소머리국밥 먹을 때 분명히 불러주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로이킴이 난감한 표정을 짓자, 지예은은 “정말 그렇게 부르기 싫으면…”이라며 실망한 듯한 어조로 말했다.

사진 출처: YouTube@GYMJONGKOOK
사진 출처: YouTube@GYMJONGKOOK

로이킴은 “부르기 싫은 게 아니다!”라고 서둘러 해명했다. 김종국도 “회사에서 결혼 축가 요청은 받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며 상황을 완화시키려 했다. 하지만 지예은은 그를 놓아주지 않고 “그럼 그때 왜 부르겠다고 했냐? 어떻게 말을 그렇게 쉽게 번복할 수 있냐?”고 직설적으로 따져 물었고, 이어진 솔직한 대화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하지만 영상 공개 후, 일부 장면이 짧은 영상으로 편집되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로이킴이 지예은의 축가를 부르기로 약속했다가 나중에 번복한 것으로 오해했다. 심지어 그가 친분에 따라 선택적으로 요청을 수락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로이킴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축가를 약속한 사람은 사실 김종국이었고, 자신이 아니었다. 원래 방송에서 농담처럼 오고 간 대화가 온라인상에서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결국 로이킴이 직접 나서서 사건의 전말을 해명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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