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4Minute) 출신 전지윤이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현아가 용준형과 결혼한 데 이어 그룹 내 두 번째 유부녀 멤버가 되는 것이다. 4일 한국 매체 MHN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전지윤은 이달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신랑의 구체적인 신원, 두 사람의 만남과 교제 기간 등 세부 내용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포미닛 멤버 중 첫 번째로 결혼한 멤버는 현아다. 현아는 2024년 10월 11일 전 비스트(BEAST) 멤버 용준형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녀가 됐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Cube Entertainment)에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2024년 1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손을 잡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공개 열애 약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약 2년 만에 전지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미닛에 또 한 명의 유부녀 멤버가 추가되었다.
전지윤과 현아는 2009년 포미닛으로 함께 데뷔했다. 당시 이들은 ‘Hot Issue’, ‘Muzik’, ‘거울아 거울아’, ‘Volume Up’, ‘이름이 뭐예요?’, ‘오늘 뭐해?’, ‘미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한국 2세대 걸그룹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전지윤은 그룹 내에서 랩과 보컬 실력을 겸비한 멤버로 주목받았으며, 2013년에는 멤버 허가윤과 함께 유닛 그룹 투윤(2YOON)을 결성해 곡 ‘24/7’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6년 포미닛 해체 후 전지윤은 솔로 가수로 전향하여 첫 솔로 싱글 ‘Day and Night’를 발표했으며,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웹소설 작가로 변신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지윤은 올해 3월 유튜브 채널 ‘찐들의 페이지’에 출연해 필명으로 웹소설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평소 웹소설 읽는 것을 좋아하다가 직접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작가 양성 학원에 등록했으며, 우수 수강생으로 선정되어 계약 후 정식 작가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포미닛은 해체되었지만, 멤버들은 사적으로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6월 그룹 데뷔 17주년을 맞아 멤버 권소현은 다른 멤버들에게 기념 선물을 준비했으며, 전지윤 역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과거 그룹 활동의 추억을 공유하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은 옛 멤버들이 앞으로 더 많은 합체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