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BYMONSTER(베이비몬스터) 멤버 아현이 지난 9일 SNS에 바닷가에서 찍은 아름다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사진이 공개된 후 팬들은 아현이 드레스를 거꾸로 입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현은 팬들의 지적을 확인하고 즉시 중국어로 답글을 남겼으나, 사용된 표현이 다소 거칠어 중국어에 능통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아현은 드레스를 거꾸로 입었다는 팬들의 지적을 보고 자신의 부주의함을 중국어로 표현하려 했다. 그는 “臥槽我穿反了?我腦子進水了吧!(젠장, 내가 거꾸로 입었어? 나 바보인가 봐!)”라고 답글을 달았는데, 이 중 일부 표현이 비속어에 해당하여 일부 팬들이 당황했다. 아현은 문제가 있음을 인지한 후 빠르게 댓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다시 게시했다.

그는 “표현이 적절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새로 배운 표현을 사용해보고 싶었을 뿐, 전혀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팬들의 지적에 감사하며, 앞으로 중국어 표현 사용에 더욱 주의하여 의미 차이로 인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 아현의 중국어 실력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었다. 그는 7살 때부터 중국어를 접했으며, BABYMONSTER 정식 데뷔 전 공개된 연습생 영상에서도 뛰어난 중국어 회화 능력을 선보였다. 데뷔 후 중화권 팬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그는 꾸준히 중국어를 연습했고, 가끔 SNS나 공개 활동에서 중국어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아현은 일상적인 중국어 사용은 물론, 발음과 반응 속도 면에서도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에서는 그를 ‘중국어 최상위권 아이돌’이라고 묘사하는 관련 영상까지 등장하며 많은 중화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아현의 해프닝은 원래 중국어로 자신을 자책하려던 의도였으나, 부적절한 표현 사용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작은 소동은 빠르게 마무리되었지만, 팬들은 “중국어를 너무 잘해서 이런 표현까지 배웠네!”, “다음에는 의미를 먼저 확인하고 사용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뜻밖의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