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 리더 정원이 최근 라이브 방송 도중 발생한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과 소통하던 중 사생팬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오자, 정원은 처음에는 인내심을 가지고 자제를 요청했으나 결국 참지 못하고 욕설을 내뱉았다. 평소 온화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원은 지난 30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하지만 방송 도중 그의 휴대폰으로 사생팬으로 추정되는 이의 전화가 계속 걸려왔다. 처음에는 정원도 참을성 있게 “아… 전화 그만해요! 전화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왜 또 전화해요? 전화 그만해요! 다른 데 가서 놀아요, 나 귀찮게 하지 말고!”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미 그의 목소리에는 체념과 짜증이 섞여 있었다.
그러나 상대방은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왔고, 결국 정원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국어 욕설인 “새끼야”를 내뱉으며 즉시 괴롭힘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 이는 “빌어먹을 놈”, “개자식”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정원은 데뷔 이래 줄곧 온화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으며, 카메라 앞에서 욕설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 이 때문에 해당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상에 확산되었고, 많은 팬들은 그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을 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양정원이 6년 만에 처음으로 욕하는 걸 직접 봤는데, 그게 사생팬 때문이라니”, “진짜 처음 듣는 욕이라 너무 놀랐다”, “얼마나 귀찮게 했으면 양정원이 라이브에서 직접 욕을 할까?”, “양정원마저 참지 못하고 욕을 할 정도면 사생팬이 정말 도를 넘었다는 뜻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많은 팬들은 그의 반응을 지지하며, 마침내 누군가가 사생팬의 괴롭힘에 정면으로 맞서준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평소 팬들에게 예쁜 말을 쓰라고 자주 당부하던 그가 욕을 할 정도면 정말 오래 참았다는 뜻이다”, “묵묵히 참는 대신 직접 단호하게 제지한 것이 오히려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생팬들이 이런 행동을 정말 멈추고 더 이상 아티스트의 삶을 방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