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소속 신인 보이그룹 TWS(투어스)가 최근 공항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에 확산된 영상에는 경호원들이 일반 시민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고, 심지어 팬들에게 “여권을 뺏어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많은 누리꾼과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TWS 경호원들이 공항에서 근무하는 영상이 큰 화제가 됐다. 당시 한 시민이 공항에서 셀카를 찍고 있었는데, TWS 일행이 옆을 지나가자 경호원이 갑자기 다가와 시민의 휴대전화 렌즈를 손으로 가려 촬영을 방해했다.
해당 시민은 이후 “어떤 아이돌인지 전혀 몰랐고, 그냥 공항에서 셀카를 찍고 있었는데 경호원이 갑자기 와서 렌즈를 가렸다. 왜 그랬는지, 그들이 누구인지 나중에야 TWS라는 그룹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영상이 공개된 후 많은 누리꾼들은 경호원의 행동이 불필요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시 상황이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공장소인 공항이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와… 완전 조폭 아니냐”, “남의 여권을 왜 뺏어? 조폭이야?”, “타인의 여권을 빼앗는 건 심각한 불법 행위다”, “여권이 신분증인데 어떻게 함부로 뺏어? 경찰도 이러면 안 되지, 그냥 경찰을 불러라”, “선글라스 뺏어가더니 이제는 여권 뺏어가냐?”,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왜 여권을 뺏으려 해? 아이돌이 법 위에 있나?”, “아이돌들이 몇 년째 이러는데 팬들이 신고를 안 하니까 계속 이러는 거다, 정말 어이가 없다”, “아이돌 경호원들이 이런 짓 한두 번도 아닌데 왜 처벌을 안 받지? 명백한 불법인데도 당당한 게 정말 황당하다”, “진짜 자기들이 법인 줄 아나, 미쳤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왜 중년 남성에게 저러는 거지? TWS가 공항 전체를 전세 냈나?”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럼 전용기를 타라… 정말 중년 남성이 사생팬일 거라고 생각하나?”라며 비꼬았다.

일반 시민의 촬영 방해 외에도 영상 속 경호원들이 TWS 팬들에게 보인 태도 역시 또 다른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한 팬은 분통을 터뜨리며 “죄송한데, 팬들 여권을 왜 뺏겠다고 협박하는 건가요? 미쳤나요? ‘여권 뺏어’라고 직접 외치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나도 덕질하는 사람이지만 저렇게 대우받으면 정말 총이라도 들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날 것 같다”고 했다. 경호원의 권한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팬들도 돈 내고 비행기 타는 승객인데, 도대체 무슨 권리로 여권을 뺏으려 하는가?”라는 지적도 나왔다.
영상에서는 경호원이 “여권 뺏어!”라고 외치는 소리가 명확하게 들린다.
관련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계속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많은 누리꾼들은 아이돌의 공항 안전과 질서 유지가 필요하더라도 경호원들이 일반 승객이나 팬들에게 과도하게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기보다는 합리적인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