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는 2010년 4인조로 데뷔해 ‘Touch My Body’, ‘Loving U’, ‘Shake It’ 등 여름을 대표하는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았고 ‘서머 퀸’으로 불렸다. 그러나 데뷔 7년 만에 해체를 발표한 뒤 멤버들은 각자 개인 활동에 나섰다.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잘 알려진 효린은 최근 SNS를 통해 ‘배구 여제’ 김연경과 식사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변함없는 친분은 물론, 거의 민낯에 가까운 효린의 실제 모습이 포착되며 뜻밖의 화제를 모았다.
효린은 6일 자신의 SNS에 “효린이 활동 끝나고 항상 맛있는 거 사주는, 제일 센스 있는 연경 언니랑”이라는 글을 올리고 김연경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차 안에 나란히 앉아 최근 유행하는 ‘Check Challenge’를 카메라 앞에서 함께 선보였다. 자연스럽고 호흡이 잘 맞는 모습에서 사적인 자리의 편안한 분위기가 드러났다.
가장 시선을 끈 것은 효린의 거의 화장기 없는 얼굴이었다. 무대 위 짙은 메이크업과 화려한 스타일링을 내려놓은 그는 민낯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매끄럽고 맑은 피부에 잡티가 거의 보이지 않아 자연스럽고 청량한 매력을 더했으며, 무대 위에서 보여 온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와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팬들 역시 무대 위 효린이 늘 진한 메이크업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을 압도해 온 반면, 사석에서는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이라며 ‘반전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옆에 있던 김연경은 심플한 티셔츠에 안경을 쓴 자연스러운 일상 차림으로 등장했다.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각각 대표하는 두 스타가 드물게 한 화면에 담기자 많은 팬들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고 반응했다.
실제로 효린과 김연경은 여러 해 동안 두터운 친분을 이어 왔다. 두 사람은 서로의 SNS에서 자주 소통해 왔고, 방송과 행사에도 함께 참여한 바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서로를 응원해 온 가운데, 이번에도 효린의 일이 끝난 뒤 김연경이 직접 식사를 대접하며 각별한 사이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게시물이 공개된 뒤 한국 누리꾼들은 “민낯도 너무 예쁘다!”, “무대 위와 사석의 반전이 정말 매력적이다”, “효린과 연경 언니 조합 너무 좋다”, “그냥 20살 같다”, “두 사람의 우정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