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남성 임원 볼 키스 거절에 '무례하다' 논란…김유정 '성추행 의혹'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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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IVE(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최근 한 행사 영상으로 또다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BVLGARI)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한 장원영은 브랜드 고위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던 중, 각기 다른 인사 방식에 다른 반응을 보였다. 여성 CEO와는 친밀하게 볼을 맞대며 인사했지만, 남성 임원 차례가 되자 웃으며 뒤로 물러나 상대방을 다소 당황하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의견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는 장원영이 행사 예절을 모른다고 비판했고, 다른 일부는 불편한 신체 접촉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옹호했다.

Instagram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불가리 전시 행사에서 발생했다. 장원영은 브랜드 앰버서더 자격으로 초청받아 로라 부르데세(Laura Burdese) 불가리 CEO 등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공식 촬영에 앞서 장원영은 여성 CEO 로라 부르데세와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볼 키스 방식으로 인사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서 글로벌 세일즈 및 리테일 총괄 부사장 빈센초 푸이야(Vincenzo Puija)와 마주했을 때, 그가 볼에 키스하려 다가오자 장원영은 재빨리 얼굴을 뒤로 뺐다. 시종일관 미소를 띠고 있었지만, 남성 임원은 당시 다소 당황한 듯 보였고, 현장 분위기는 잠시 어색해졌다.

X (Twitter)

몇 초에 불과한 이 짧은 영상이 공개되자 소셜 미디어에서는 빠르게 논의가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원영이 이탈리아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만큼 현지 사회적 관습을 존중해야 한다며, 그의 반응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이탈리아 브랜드 행사인데 왜 현지 관습을 따르지 않느냐”, “정말 너무 민망하다”, “불가리는 그녀를 해고해야 한다”는 직설적인 비난도 나왔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장원영을 옹호하며, 그녀가 신체 접촉 수용 여부를 결정할 권리가 있으며, 상대방이 브랜드 고위 관계자라고 해서 익숙하지 않은 인사 방식에 강요당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과거 다른 연예인들이 남성 임원에게 허리를 감싸거나 몸을 만지는 일을 겪었을 때, 누리꾼들이 연예인의 신체 경계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점을 지적하며, 장원영이 단지 살짝 뒤로 물러났을 뿐인데 비판받는 것은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다.

또한 팬들은 장원영이 평소 남성들과 교류할 때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데 신경 썼다고 말하며, 이번 반응은 자신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일 뿐 과도하게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다른 명품 브랜드 임원이 행사 중 김유정의 가슴을 만지거나 허리를 감싸는 모습이 포착되어 여성 연예인의 신체 경계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던 만큼, 많은 이들이 장원영의 이번 행동이 공론화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X (Twitter)

실제로 김유정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화려한 패션 행사였지만, 행사가 끝난 후 중국 누리꾼들은 브랜드 창립자와 김유정의 신체 접촉에 초점을 맞추며, 상대방이 여러 차례 여배우의 몸을 만졌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관련 영상은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다.

온라인에 유출된 현장 영상에 따르면, 73세의 브랜드 창립자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는 김유정과 사진을 찍는 동안 여러 차례 그녀의 등과 허리를 감쌌고, 심지어 한때는 손이 가슴 부근까지 다가갔다. 연이은 신체 접촉에 김유정은 몸을 옆으로 돌려 피하려 했지만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웠고, 누리꾼들은 그녀의 몸이 상당히 경직되고 긴장되어 보였다고 지적했다. 여러 차례 접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미소를 유지하며 촬영을 마쳤고, 마지막에는 현장 카메라를 향해 친절하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많은 누리꾼들은 그녀가 내내 미소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더 안타까워했다.

X (Twitter)

영상이 계속해서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장원영의 이번 남성 임원에 대한 반응은 두 가지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그녀가 행사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신체 자기 결정권이 행사 장소나 상대방의 신분에 따라 타협되어서는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관련 논란은 현재까지도 소셜 미디어에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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