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14세 연하 배우 유하진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지인을 통해 다시 연락이 닿은 후 빠르게 관계가 발전해 8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최근 강균성은 한 방송에서 프러포즈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여자친구를 놀라게 해주기 위해 '브랜드 협찬'을 핑계로 살롱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게 한 뒤 직접 쓴 편지와 반지를 건네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그의 독창적인 프러포즈 방식에 현장 출연진들도 감탄했다.
MBN과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무계획' 최신 에피소드에서 전현무, 곽튜브, 김장훈은 강균성과 함께 경주를 방문해 숨겨진 맛집을 찾았다. 식당에 도착해 자리에 앉자마자 전현무는 강균성의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돌리며 “균성 씨, 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라고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강균성은 예비 신부 유하진과 9년 전에도 몇 차례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당시 나이 차이 때문에 망설여져 더 이상 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올해 2월, 두 사람은 공통 지인을 통해 다시 연락이 닿았고, 다시 사랑의 불꽃이 튀어 결국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러포즈 과정에 대해 강균성은 몇 주 전 여자친구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를 듣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어떻게 프러포즈해요?”라고 궁금해하며 물었다. 강균성은 예비 신부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라는 마음에 특별한 깜짝 이벤트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브랜드 협찬'이 있다는 핑계를 대 유하진이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게 한 뒤, 그녀를 살롱으로 데려가 완벽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게 했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강균성은 직접 쓴 손편지를 꺼내 여자친구에게 낭독한 후, 반지를 건네며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마쳤다. 그는 전체 과정이 작은 결혼식처럼 의식으로 가득 차 있었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이를 듣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오늘 또 새로운 것을 배웠네요”라고 감탄했다.

사실 강균성은 지난 8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기쁜 소식을 전하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에게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항상 저를 응원하고 제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해 준 ‘노을빛’(팬덤명),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노을은 2002년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상곤, 전우성, 나성호, 강균성 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데뷔 앨범 '붙잡고도'로 인지도를 얻었으며, 2004년 발매한 2집 앨범 'New Beginning'에 수록된 명곡 '청혼'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결혼식 축가로도 인기를 얻으며 그룹의 대표곡 중 하나가 되었다.
2006년 노을은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해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11년 4명의 멤버가 ITM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재정비 후, 앨범 '그리움'을 발매하며 공식적으로 컴백했고, 타이틀곡은 한국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2015년에는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에 참여하며 그룹의 인지도를 다시 한번 높였다.
예비 신부 유하진은 1995년생으로, 1981년생인 강균성과는 14살 차이가 난다. 그녀는 2019년 MBC 드라마 '봄밤'으로 데뷔한 후, '웰컴2라이프', '날아라 개천용',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과 인지도를 쌓았다.
유하진은 드라마 외에도 영화 '턴: 더 스트릿', '몸집.zip'에 출연했으며, 대한항공 제2터미널 및 뷰티, 게임, 정수기 등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다. 연기 경력을 꾸준히 쌓으며 노출 빈도를 높여온 그녀는 이제 강균성과 함께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두 사람의 연애와 프러포즈 세부 사항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