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은 2005년 데뷔 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으로 인기를 얻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한류 스타가 됐다. 그러나 2014년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및 임신 중절 강요 논란에 휩싸이며 수년간 법적 공방을 벌였고, 이는 그의 연예 활동뿐만 아니라 사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연예 기획사와 계약하고 'SeeU'(시유)라는 예명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지만, 김현중의 해외 팬들이 댓글 창에 몰려와 공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SeeU는 이러한 악성 댓글에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응하며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고, 과거 폭행 논란을 다시 언급하는 듯한 발언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SeeU는 지난 26일 틱톡(TikTok)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하려 했으나, 방송 중 일부 김현중 해외 팬들이 댓글 창에 몰려와 "폭행 주장은 모두 거짓말인데 뻔뻔하게 나타나다니", "그녀가 사람을 바닥에 끌고 갔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이러한 공격에 SeeU는 관련 주제를 피하지 않고 침착하고 단호하게 "사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지만, 조용히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참고 있다. 그리고 나는 어떤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악성 댓글은 멈추지 않았다. 계속되는 비난에 SeeU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내가 왜 맞았다고 말해야 하는지…"라며 말을 멈췄다. 이어서 과거 논란과 김현중 측의 주장을 암시하며 "나중에 들으니 그가 유튜브에서 나를 때린 적이 없다고 말했더라"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 발언은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과거 폭행 논란이 다시 한번 논의의 중심에 섰다.

이러한 상황에도 SeeU는 라이브 방송을 계속 이어갔다. 현재 행복한지 묻는 질문에 그녀는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 주시는 것을 느끼며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답했다. 한 팬이 그녀의 밝고 활기찬 모습에 응원 댓글을 남기자,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밝게 지내야죠, 계속 울 수만은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SeeU와 김현중은 2012년부터 교제했으나 결별 후 폭행 주장 및 친자 확인 등 격렬한 법적 분쟁에 휩싸였다. 이후 친자 확인 결과 김현중이 아이의 생부임이 밝혀졌고, SeeU는 2015년 아들을 낳아 홀로 양육해왔다.
한편, 두 사람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한국 대법원은 2020년 원심 판결을 확정하며 SeeU가 김현중 측에 1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소송은 수년간 이어지며 김현중의 연예 활동에서 피할 수 없는 논란 중 하나로 남아있다.
김현중은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의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사람을 밀친" 혐의로 폭행이 인정되어 500만 원의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은 감당하려 했고, 일이 이렇게까지 커져 수년간 떨쳐낼 수 없는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다른 한편으로 김현중은 2022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하여 같은 해 둘째 아들을 얻었다. 이제 SeeU가 라이브 방송에서 과거 논란을 다시 언급하면서 관련 이슈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의 발언은 사건의 모든 세부 사항을 완전히 설명한 것은 아니므로, 관련 주장은 당사자의 공개 정보 및 확인 가능한 자료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