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상남자' 이미지 반전…아내 휴대폰 저장명은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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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결혼 후 의외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평소 강인하고 솔직하며 다소 무뚝뚝한 이미지였던 그가 최근 휴대폰에 저장된 아내의 연락처 이름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여 현장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그가 결혼 1년 동안 보여준 달콤한 일상도 함께 공개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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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332회는 오는 3일 방송될 예정이며, 이번 회차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에서 김종국은 결혼 생활 선배인 최수종과 신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최수종과 하희라가 서로의 휴대폰 연락처 저장 이름을 공유하자, MC 주우재는 김종국에게 "종국이 형은 아내분 이름을 어떻게 저장했어요?"라고 궁금해하며 물었다. 김종국은 처음에는 다소 쑥스러워하며 머뭇거렸지만, 이내 수줍게 "귀요미♥"라고 답했다. 이 답이 공개되자 현장 출연진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평소 거친 이미지였던 그가 사석에서는 이렇게 로맨틱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김종국은 결혼 1주년을 맞이해 준비했던 깜짝 이벤트를 공개했다. 그는 결혼기념일 아침, 특별히 꽃다발과 손편지를 준비해 잠든 아내를 깨웠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최수종은 이 이야기를 듣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김종국의 '사랑꾼' 면모에 깊이 공감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자신이 '삼식이'로 놀림받는 것에 대해 급히 해명했다. 앞서 그는 방송에서 식습관 검사를 받던 중, 아내가 차려준 집밥을 세 끼 모두 먹는다고 밝혀 출연진들로부터 '아내에게 세 끼를 의존하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그는 "아내가 해주는 집밥은 아내가 기꺼이 차려주니까 먹을 수 있는 거죠! 제가 어떻게 먼저 요구하겠어요?"라고 해명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내 사랑 외에도 김종국과 최수종은 절약 면에서도 많은 공통점을 보였다. 최수종은 전날 집 난방 온도를 낮췄다가 아내 하희라에게 한소리 들었다고 털어놓았는데, 김종국은 이를 듣고 오히려 "벌써 난방을 틀었어요?"라고 놀라 되물으며 두 사람의 절약 정신을 의외로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축구에 대한 열정도 뜨거워, 방송에서 더 많은 생활 에피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해 9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유부남이 됐다. 하지만 이 결혼식은 최고 수준의 보안 속에 진행되어 외부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랜 친구인 유재석과 '용띠 클럽' 절친 차태현조차 결혼식 며칠 전에야 통보를 받았을 정도로 신비로운 분위기였다. 이는 연예계판 '007 비밀 작전'이라고 불릴 정도였다. 결혼 후 김종국은 여러 차례 신혼 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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