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의 결혼 후 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최근 한 방송에서 김종국은 아내가 직접 준비해주는 세 끼 식사를 공개했는데, 아침 식사의 닭가슴살 볶음밥과 그릭 요거트부터 점심에 직접 끓여 만든 콩물까지, 신혼 아내의 사랑이 가득 담긴 식단에 현장 출연진들은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지난 8일 최신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내분비내과 오창윤 의사와 100kg에서 48kg으로 52kg 감량에 성공한 재활의학과 이종민 의사가 출연해 출연진들의 일상 식단을 점검했다.
김종국이 자신의 식단을 공개하자 양세찬은 곧바로 “아내분이 차려주신 건가요? 역시 신혼부부네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아내가 차려줬다. 혼자서는 이렇게 못 먹는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며 현재 세 끼 식사 대부분을 아내가 직접 준비한다고 밝혔다.

아침 식사는 닭가슴살 볶음밥에 견과류와 블루베리를 뿌린 그릭 요거트였다. 점심은 콩국수였는데, 콩물 육수까지 아내가 집에서 직접 만들었다. 저녁 식사는 평소 즐겨 먹는 쌈밥으로, 간단해 보이지만 단백질과 채소 섭취를 모두 고려한 식단이었다.

김종국의 식단 내용을 들은 주우재는 “두 분이 정말 함께 살고 계시네요!”라며 감탄했고, 양세찬 또한 부러운 표정으로 “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경은 이어서 “하루 세 끼를 다 드시는 분이냐”며 매일 아내가 직접 준비한 세 끼를 고정적으로 먹는지 물었다. 김종국은 수줍게 웃으며 “지금은 주말이고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렇다”고 답하며 신혼부부의 현재 생활 방식을 의도치 않게 공개했다.
내분비내과 오창윤 의사는 김종국의 식단을 본 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단백질 섭취량이 다소 높지만, 김종국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면 충분하다고 봤다. 또한 저녁 식사에 곁들인 채소의 양이 풍부하고 미역 역시 좋은 식이섬유 공급원이라며, 이 식단을 '최고'라고 평가하며 김종국의 결혼 후 식탁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김종국은 과거 운동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식단 및 몸매 관리에 엄격한 것으로 유명했다. 이제 결혼 후 세 끼 식사 대부분을 아내가 직접 챙겨주면서 팬들은 그의 사적인 달콤한 신혼 생활을 뜻밖에 엿볼 수 있게 됐다.
사실 결혼 전 김종국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혼자 사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43년간의 '가족과 함께 사는' 생활을 끝내고 정식으로 혼자 살기 시작했다. 방송에서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과 한 알로 아침 식사를 해결했고, 사과를 씻을 때도 물을 아껴 쓰는 모습으로 '절약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당시 김종국의 요리 실력은 매우 서툴렀고, 아침 식사는 거의 간단하게 해결했으며, 냉장고에는 어머니가 미리 준비해둔 반찬이 놓여 있었다. 한 번은 어머니가 준비해둔 냉동 미역국을 꺼냈는데, 완전히 해동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식탁에 올려 먹는 등 소박한 생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혼 전에는 사과 한 알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어머니가 미리 준비해준 반찬에 의존했던 모습에서, 결혼 후에는 아내가 직접 닭가슴살 볶음밥과 그릭 요거트를 준비하고 콩물 육수까지 손수 만드는 모습으로, 김종국의 '결혼 전후 식탁'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이에 네티즌들은 “결혼하고 정말 많이 달라졌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어머니가 챙겨주던 식단에서 이제는 아내가 세 끼를 책임지는 모습으로, 김종국의 결혼 후 생활은 방송에서 또 다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