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유재석 첫 만남 회상…신인 MC 유재석, 터보 팬미팅 진행 후 '페이 받고 칼퇴'
국민 MC 유재석과 가수 김종국은 'X맨', '가족 탄생', '런닝맨'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최근 두 사람은 한 방송에서 서로의 '첫 만남'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했으며, 유재석의 신인 시절 출연료 수령 모습까지 밝혀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종국과 재석의 첫 만남! 김종국이 신인 유재석에게 받은 첫인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인연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자신이 과거 김종국이 속했던 그룹 터보의 팬미팅 MC를 맡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김종국이 자신을 기억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김종국은 “그때 MC가 형이었어요?”라며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사실 자신도 한참 뒤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팬이 나중에 터보 팬미팅 MC가 유재석이었다고 알려줬는데, 그 팬조차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다가 당시 사진을 보고 나서야 “잠깐만, MC가 유재석이었잖아!”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당시 신인 MC로서 터보에게 특별한 감정이 없었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그는 “원래 MC는 행사 끝까지 남아 노래도 들어야 하는데, 저는 출연료를 받자마자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현장을 떠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뜻밖에도 김종국은 이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기억나요! 형이 돈 받는 모습이 기억나요. 그때 형이 구석에 앉아 있었는데, 스태프가 흰 봉투를 건네줬어요. 당시에는 그게 정말 큰돈이었죠. 형이 봉투를 받고 90도로 허리 숙여 감사 인사를 했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유재석 역시 이를 듣고 “그때 저한테는 정말 큰돈이었어요. 너무 기뻤고, 그 돈을 정말 값지게 썼죠”라고 맞받아쳤다.
실제로 유재석과 김종국은 'X맨'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후 '가족 탄생', '런닝맨' 등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20년 넘게 협력해왔다. 이들은 이미 연예계에서 공인된 황금 콤비로 자리매김했다.
年糕歐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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