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외모 강박에 거식증 고백…“스스로 괴물 같았다” 눈물
싱어송라이터 권진아는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톱3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2016년 첫 정규 앨범 '웃긴 밤'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OST '그대만 보여요', '질투의 화신' OST '연애할까',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Lonely Night', '머니게임' OST '이음새'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권진아는 최근 과거 외모 강박과 자기혐오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스스로를 '괴물' 같다고 여겼고, 연예계의 몸매 압박으로 거식증까지 앓았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어두운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의 고백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권진아는 지난 28일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지난 15일 발매된 세 번째 미니 앨범 'SAVE ME'를 홍보하고, 새 앨범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동안 서정적인 발라드로 사랑받았던 그는 이번 앨범에서 과감하게 록 장르에 도전했다. 권진아는 "많은 분들이 저를 발라드 가수로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록 앨범을 준비했다"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음악 스타일을 예고했다.
앨범 수록곡 5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한 권진아는 타이틀곡 'MONSTER'가 바로 자신이 자기혐오에 빠졌던 시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때 저 자신을 정말 싫어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경험을 이 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하며 "스스로를 괴물 같다고 느꼈고, 지금도 가끔 그런 감정이 든다. 당시에는 내 얼굴이 싫었고, 살이 쪄서 자존감이 낮아졌으며, 내 목소리도 싫고 노래도 못한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많은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권진아는 심리적인 고통 외에도 외모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거식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예계에 들어온 후에는 무조건 말라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정말 힘들었다. '뚱뚱하면 가수를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극단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다"며 당시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압박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그는 이번 앨범이 자기혐오에서 시작해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결국 자신을 구원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곡의 내용과 뮤직비디오 모두 이러한 실제 경험을 반영하여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밴드 더 픽스(The Fix)의 황현조가 편곡에 참여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MONSTER' 외에도 'Rain On Me', 'Who Can Change', '87 Days', 'Don't Save Me'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하나의 스토리 라인으로 앨범 전체를 연결한다. 뮤직비디오는 억압적인 공간에서 벗어나는 상징적인 영상 언어로 많은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年糕歐巴
追星不分性別~~~迷弟迷妹看過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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