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불륜 의혹 강력 부인…폭로 여성 “아내 없을 때 집으로 불러 ‘정력 다 쓰겠다’ 말해”
배우 황정민이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한 여성이 여러 녹취록과 대화 기록을 공개하며 자신이 황정민과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에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안아주고 싶다” 등 친밀한 발언을 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황정민의 집에서 밀회했다고도 폭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황정민 측은 해당 여성이 불륜 상대가 아닌 오랜 기간 자신을 괴롭혀 온 스토커이며, 이미 형사 고소한 상태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A씨는 추가 폭로 내용을 공개하며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황정민은 지난해 8월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법원은 A씨에게 세 차례에 걸쳐 황정민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고, 300만 원의 벌금형 약식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현재 사건은 심리 중이다.
사건은 최근 A씨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황정민과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녹취 파일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녹취록에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안아주고 싶다” 등 모호한 발언을 하는 내용이 담겨 빠르게 논란이 확산됐다.

A씨는 두 사람의 관계가 2023년 8월부터 2024년 말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2023년 7월 영화 '밀수' 시사회에서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으며, 다음 달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 바에서 만나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어서 같은 해 9월 황정민이 루마니아로 영화 촬영을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다시 만나 술을 마셨으며, 당시 황정민이 함께 주류 브랜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두 차례 더 만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녀는 두 사람 사이에 성관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A씨는 황정민이 2024년 5월부터 연락을 완전히 끊었다며, 이에 같은 해 8월 1일 황정민이 협력하는 해외 제작사에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황정민으로부터 스토킹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말했다.
스토킹 혐의에 대해 A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당시 제작사에 편지를 보낸 것은 두 사람 사이에 민형사상 분쟁이 발생했기 때문에 제작사에 피해가 가기 전에 관련 상황을 알리고자 한 것이지 악의적인 괴롭힘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한 황정민 측의 주장을 반박하며 “황정민은 우리 사이에 오고 간 전후 사정을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나를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스토커로 만들었다”며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황정민이 소속사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고소한 후, A씨는 인스타그램에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그녀는 황정민이 아내가 집을 비운 기간에 자신에게 먼저 전화해 집으로 초대했으며, 심지어 “정력을 다 너한테 쓰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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