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최근 중독성 강한 밈 '거제 야호'로 뜻밖의 인기를 얻으며 급부상했으나, 갑작스럽게 '0.3 박위' 논란에 휘말려 많은 누리꾼들이 "뜨자마자 문제가 생겼네?"라며 당황하고 있다.
리센느는 신인 걸그룹이었으나, 최근 '거제 야호' 밈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뜻밖의 인지도를 얻었다. 데뷔곡까지 이 열풍에 힘입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룹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광고 모델 발탁,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이어졌고, 심지어 지방 도시 홍보 활동에도 초청되며 최근 K-POP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역주행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리센느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던 시점에,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갑자기 '0.3 박위'라는 키워드가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 논란은 시크릿(Secret) 출신 송지은의 남편이자 유튜버인 박위의 과거 'KTX 추락 사고' 논란에서 비롯되었다.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예산 심의 회의록과 계약 자료가 차례로 공개되면서, 그가 강연 및 행사에 초청되어 받은 비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서울 동작구 행정재무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당시 회의록에 따르면, 동작문화재단은 박위 섭외를 논의하며 "약 1천만 원에서 1천5백만 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금액은 당시 문의 및 협상 단계의 금액이었을 뿐, 최종 계약 금액은 아니었기에 일부에서는 과연 이렇게 높은 비용을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예산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중 강남문화재단은 이달 초 박위와 935만 원 상당의 토크 콘서트 계약을 체결했으나, 관련 논란이 확산되면서 결국 행사는 취소되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리센느가 수원시 관련 홍보 콘텐츠에 출연하여 약 3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두 금액을 직접 비교하며 리센느의 출연료가 박위의 계약 금액의 약 30%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이에 리센느를 '0.3 박위'라고 비꼬아 부르기 시작했다.
'0.3 박위'라는 다소 조롱 섞인 별명은 곧바로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밈으로 역주행하며 빠르게 인기를 얻던 리센느가 지방자치단체 홍보 활동 비용 때문에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주목할 점은 박위 역시 과거 'KTX 추락 사고'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는 것이다. 그는 KTX 하차 중 휠체어가 넘어지는 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에 함께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얼굴이 동의 없이 노출되어 비판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이후 삭제되었고, 박위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온라인에 유포된 리센느의 출연료는 주로 관련 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실제 금액 및 계약 세부 사항은 공식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거제 야호'로 막 인기를 얻으며 역주행하던 리센느에게 갑작스럽게 '0.3 박위'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이번 역주행 열풍은 예상치 못한 또 다른 화제를 낳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