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난다. SM은 3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리와 오랜 논의 끝에 8월 31일부로 19년간 이어온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SM은 유리가 앞으로도 소녀시대 멤버로서 그룹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SM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권유리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권유리와 오랜 시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결과, 8월 31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SM은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K팝 한류를 이끌고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며 배우로도 활동하는 등, 권유리의 모든 중요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SM은 “음악, 드라마,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권유리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비록 당사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되지만, 소녀시대 멤버로서의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권유리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리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이후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드라마 '굿잡',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계약 종료로 유리는 SM을 떠나면서도 소녀시대 멤버 자격을 유지하는 다섯 번째 멤버가 됐다. 현재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 윤아, 효연은 SM에 소속되어 있으며, 써니, 티파니, 수영, 서현은 각기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룹 활동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