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aespa) 멤버 닝닝과 지젤의 유닛곡 '롤리팝(Lollipop)'의 미공개 원곡 가사로 추정되는 내용이 유출돼 뜻밖의 논란이 일고 있다. 팬들은 이 곡의 초기 버전과 정식 발매 버전의 가사 차이가 상당하며, 일부 내용에는 노골적인 성인 암시가 담겨 있어 “수위가 너무 높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논란은 곡의 초기 버전으로 추정되는 짧은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면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닝닝과 지젤이 곡의 일부 내용을 재생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팬들은 곧바로 해당 가사가 정식 공개 버전과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원곡 가사가 훨씬 더 대담한 표현을 사용해 곡 전체의 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유출된 데모 가사 중에는 “두 손이 너무 바빠”, “하지만 난 잘해”, “내 손가락 끝에 똑똑 떨어져”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마지막 구절은 “아주 조금만 들어간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강렬한 암시성 때문에 가사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이에 비해 정식 발매 버전은 확연히 수위가 낮아졌다. 같은 멜로디에 “잘 대해줄게”, “항상 생각하고, 이런 장난을 치고 있어” 등의 가사로 변경되어 초기 버전의 노골적인 이중적 묘사를 피했다. 이 두 버전의 차이가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많은 팬들은 전후 버전의 차이를 보고 놀라움과 동시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제야 왜 '롤리팝'인지 알겠다”, “대체 무슨 상황이냐”, “원곡 가사 너무 다르잖아!” 등의 댓글을 남겼다.
초기 가사로 추정되는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팬들은 '롤리팝'을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하기 시작했다. 원곡의 수위가 정식 버전보다 훨씬 대담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이는 예상치 못하게 곡에 대한 새로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스파는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4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최근 듀오 유닛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지젤과 닝닝은 '롤리팝'을, 카리나와 윈터는 '세레나데(Serenade)'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롤리팝'은 에스파의 기존 강렬하고 SF적인 그룹 활동곡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체적으로 나른하고 섹시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다. 지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으며, 닝닝의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져 두 사람의 상반된 음색이 선명한 개성을 만들어냈다.
'롤리팝'은 2026년 4월 11일 오사카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 정식으로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됐다. 이제 원곡 가사로 추정되는 내용이 다시 논의되면서 이 듀오 유닛의 화제성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