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 권지용)이 최근 과거 열애설 상대였던 미즈하라 키코와 관련된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다시 한번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이들은 "아직 옛 연인을 잊지 못한 것 아니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최근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 플랫폼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미즈하라 키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의 여러 사진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지드래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발견했고, 이 소식은 즉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2010년부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일본 언론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처음 보도했으며, 이후 네티즌들은 커플링, 커플룩, 함께 놀이공원에 간 사진 등 '연애 증거'들을 잇따라 찾아내며 열애설은 더욱 증폭됐다.
2014년에는 국내 연예매체 디스패치(D사)가 두 사람이 심야에 서울 청담동의 한 바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에는 얼굴을 만지고 허리를 감싸 안는 등 친밀한 스킨십뿐만 아니라 키스하는 듯한 장면까지 담겨 열애설은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듬해인 2015년 8월,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과 잦은 원거리로 인해 결별하고 친구 사이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당시 빅뱅은 월드투어와 집중적인 앨범 발매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장거리 연애가 관계 변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두 사람의 관계는 수년간 한국 및 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양측은 단 한 번도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실수로 누른 건가?", "사진 보고 옛날 생각난 거 아니야?", "또 습관적으로 좋아요 누른 거겠지"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실 지드래곤은 평소 '좋아요'를 자주 누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유튜브 프로그램 '집대성'에 출연해 직접 이에 대해 설명했다. 처음에는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좋아요'를 눌렀지만, 나중에는 재능 있는 팬들의 창작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아요'를 통해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당시 "팬들이 제 '좋아요'를 받으면 기뻐해서 계속 누르게 된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창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사실 특별한 기준은 없고, 시간 날 때마다 빠르게 '좋아요'를 누르다 보니 손가락 지문이 닳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이수혁은 "'좋아요'를 못 받은 사람이 실망할까 봐 계속 누르다가 가끔 실수도 하는 것"이라고 농담했고, 지드래곤은 "아마 내 손이 좀 커서 그런 것 같다"고 유머러스하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번 '좋아요' 해프닝 외에도 지드래곤은 최근 공익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저스트 피스 재단(Just Peace Foundation)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 공식 홍보대사 및 연사로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개막식에서 태극 문양이 새겨진 네일아트를 선보였으며, 축사에서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평화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 세계가 세계 문화유산 보호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지드래곤이 저작권 수익을 기부하여 설립한 저스트 피스 재단은 앞으로도 유네스코와 협력하여 더 많은 지속 가능한 공익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