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최근 교복풍 무대 의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앞서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Music Bank)’ 무대에 교복 스타일 의상을 입고 올랐는데, 막내 멤버 예온(Yeon)의 치마 길이가 다른 멤버들과 확연히 달랐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치마가 허벅지를 드러낸 다른 멤버들의 스타일링과 대비되며 뜻밖의 온라인 화제가 됐다.
하츠투하츠는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무대에 올랐다. 멤버 전원이 교복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만 눈썰미 좋은 누리꾼들은 곧 팀 막내인 예온의 치마가 다른 멤버들보다 눈에 띄게 길다는 점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다른 멤버들의 치마 밑단은 대체로 허벅지 중간쯤에 머문 반면, 예온의 치마는 무릎까지 내려왔다. 전체적인 착장은 실제 학생 교복에 더 가까워 보였고, 이 때문에 예온은 멤버들 사이에서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이 같은 스타일링이 알려진 뒤 예상 밖으로 많은 누리꾼의 호평이 이어졌다. 다수의 누리꾼은 예온이 긴 치마를 입으면서 더 귀엽고 앳된 학생 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살아났다고 봤다. 댓글에는 “너무 귀엽다”, “완전 아기다”, “막내 정말 너무 사랑스럽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은 “막내만 미성년자인가?”라며 궁금증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팀 안에 실제로 미성년자 멤버가 4명 있지만, SM엔터테인먼트가 그중에서도 나이가 가장 어린 예온을 특히 신경 써 보호하려는 듯하다며 그의 무대 의상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연출됐다고 짚었다.
많은 팬들도 이러한 의상 배치에 지지를 보냈다. 이들은 “막내 잘 보호해 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아이돌 무대 의상은 전체적인 콘셉트뿐 아니라 멤버의 나이와 편안함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특히 나이가 어린 멤버에게는 적절한 보호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하츠투하츠의 이번 무대는 당초 교복 스타일 콘셉트로 선보인 무대였지만, 막내의 치마 길이라는 세부 요소가 예상치 못한 논의를 불러왔다. 섹시함을 의도적으로 추구하거나 몸매를 강조하는 무대 의상과 달리, 예온의 비교적 보수적인 스타일링은 오히려 많은 누리꾼의 칭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아이돌 의상이 미감과 미성년 멤버 보호를 어떻게 함께 고려해야 하는지도 다시 화두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