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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韓星하영 가족 친일·부유함 과시 논란 확산…한 언론 “비판에도 선 지켜야” vs. 누리꾼 “배우 안 하면 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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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가족 친일·부유함 과시 논란 확산…한 언론 “비판에도 선 지켜야” vs. 누리꾼 “배우 안 하면 죽나?”

江南美人2026. 8. 21. 1분 읽기

배우 하영이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였다. 이 논란은 하영의 조부와 관련된 과거 행적, 그리고 어머니가 과거 인터뷰에서 '금고에 2억 원이 있다'고 언급한 사실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며 확산되고 있다. 하영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불찰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과거 언행에 대한 비판을 넘어 출연 예정 드라마 하차 요구, 심지어 연예 활동 전면 중단 요구로까지 번지면서 관련 제작진과 방송사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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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영은 관련 광고가 비공개로 전환되고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의 재방송 분량이 삭제된 것 외에도, 주연을 맡은 SBS 새 드라마 '승소는 희망'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외상 중증 센터' 시즌2에서도 하차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지 출처: 데일리안
이미지 출처: 데일리안

특히 '승소는 희망'은 일본 드라마 '리갈 하이'를 원작으로 하며, 이미 방영 전 단계에 돌입했고 일부 촬영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연 교체 요구는 외부 논란을 넘어 제작진에게 상당한 현실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언론은 이번 논란의 발단이 하영 본인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하영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과 언론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4대째 의사 집안'임을 강조하며 가족사를 자신의 이미지와 대중적 호감을 형성하는 데 활용했다. 논란 초기에는 소속사에서 관련 역사 기록을 부인하다가 나중에 입장을 바꿔 대중의 불만을 더욱 키웠다.

해당 언론은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혈통' 자체를 문제 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하영이 충분한 검증 없이 가족사를 방송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로 포장한 것에 대해 대중이 실망하고 비판하는 것은 완전히 근거 없는 일이 아니라고 보았다. 하영 본인도 자필 사과문에서 역사 인식 부족과 과거 언행의 신중치 못함을 인정하며 대중에게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진정한 논란은 사과 이후 여론이 점차 선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언론은 현재 일부 비판이 하영의 과거 언행 검토를 넘어 새 드라마 하차 요구, 심지어 연예 활동을 막으려는 시도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일부 작품은 촬영이 90% 가까이 진행된 상황에서 주연 교체를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여론 비판을 넘어 영상 산업의 현실을 무시한 집단적 압박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기사는 조상의 과거 역사적 행위를 밝히고 평가하는 것과 후손이 정당한 직업 활동을 하는 것을 막는 것은 별개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조상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후손이 실질적인 사회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면, 이는 어느 정도 '연좌제'식 사고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개인은 자신의 출생 배경을 선택할 수 없고, 조상이 무엇을 했는지 통제할 수도 없으며, 단지 조상의 잘못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 활동에 참여할 권리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 민족문제연구소 등 역사 연구 단체들도 하영의 증조부가 친일 행위에 연루된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하영 본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에는 선을 긋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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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조상의 역사를 은폐하거나 관련 행위를 옹호하려 한다면 더욱 엄중한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하영이 자신의 무지와 실수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한 상황에서, 이미 촬영 막바지에 이른 작품에서 하차를 요구하고 나아가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시키려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인 공적 비판이 아니라 사적인 보복과 낙인찍기에 가깝다고 해당 언론은 주장한다.

해당 언론은 마지막으로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고 잘못된 언행을 비판하는 것은 분명 필요하지만, 비판이 한 개인의 직업 무대를 완전히 빼앗는 수준으로 발전한다면 그 정당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역사에 대해서는 추궁해야 할 것을 추궁하고, 개인에 대해서는 마땅히 지켜야 할 선을 지켜야 한다. 끝없는 배척과 퇴출보다는 비판이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자제가 사회에 더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이 한 언론의 보도가 공개된 후, 관련 내용은 즉시 한국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비판에도 선이 있어야 한다'는 기사 내용과는 달리, 많은 한국 누리꾼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분노하며 댓글로 맹비난을 쏟아냈다. "친일 매국노들이 할 말이 그렇게 많냐, 무슨 선이냐?", "매국노에게 선을 지키라고? 매국노들은 우리에게 선을 지켰냐? 이게 무슨 말이냐?", "내가 왜 매국노를 신경 써야 하냐?", "'무대에서 쫓겨난다'니? 누가 죽으라고 했나? 연예인 안 해도 잘 살 수 있는데 왜 굳이 계속 연예인을 해야 하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만 좀 띄워줘라, 은퇴해라", "배우 안 하면 죽냐?", "왜 매국노를 무대에 올리냐?", "도대체 쉴드 기사가 얼마나 나오는 거냐? 정말 우리가 매국노에게 이렇게 관대해야 하냐? 뻔뻔하게 자랑하고 다니는데 낙인찍히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재산 다 기부하고 일본으로 가라", "매국노는 원래 낙인찍히는 거 아니냐?", "재산도 환수 안 됐는데 사과 한 번으로 받아들이라고? 친일 때문에 피해 본 사람들에게 사과했냐? 이건 완전히 일본인 마인드다", "매국노 집안에 낙인찍는 게 잘못이냐? 더군다나 뻔뻔하게 잘난 척 자랑하고, 방송 나와서 자기 집안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떠벌리는데 염치도 없냐? 어떻게 대중을 상대하는 이런 일을 계속하려 하냐?", "역사를 알면 매국노에게 선을 지키며 비판할 수 없다", "친일파 후손이 어떻게 살든 내 눈에 안 띄면 상관없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나와서 대중의 돈과 사랑을 받으려 하는 게 너무 화난다. 반성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그 집안이 한국에서 안 쫓겨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등 격앙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하영이 받는 비판이 이유 없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친일파 후손 연예인이 하영만 있는 것도 아닌데 왜 하영만 타깃이 되냐? 최소한 다른 친일파 후손들은 자기 가족 이야기를 계속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 집안은 친일파를 넘어 매국노를 줄 세우면 맨 앞에 설 정도인데, 이런 비판이 과하냐?"라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매국노와 그 가족들은 선을 지키지 않았는데, 왜 피해를 본 국민들에게 선을 지키라고 요구하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미지 출처: 더쿠
이미지 출처: 더쿠

현재 이 논란은 하영 개인의 역사관과 가족 배경을 넘어 '조상의 역사적 책임이 후손에게도 이어지는가', 그리고 대중의 비판과 개인의 직업 활동 권리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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