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퀸’ 황정음은 과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인지도를 얻은 후, 광고 섭외가 끊이지 않아 반년 만에 40억 원의 예금을 모았다. 이후 ‘그녀는 예뻤다’, ‘킬미, 힐미’ 등 인기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황정음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연예 활동 수입이 0원이라고 고백했다. 생활 유지를 위해 가지고 있던 모든 금은 물론, 두 아들의 돌잔치 때 받은 금반지까지 모두 팔았으며, 보험까지 해지해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 상황이 주목받는 가운데, 그녀는 9년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 SG워너비 김용준에 대해 언급하며 “헤어진 후 한 번도 우연히 마주친 적이 없다. 용준이가 좀 보고 싶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9년간의 이혼 소송을 겪은 후 “이 생에서는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해 그녀의 감정과 생활 근황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영상을 올리고,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최근 생활과 연애 근황을 공유했다. 팬들이 현재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수입원이 무엇인지 묻자, 그녀는 “수입은 0원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26살 이후 처음으로 수입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밝히며 “정말 당황스럽고 무섭다”고 털어놨다.

생활 유지 방법에 대해 황정음은 가지고 있던 모든 금을 팔았으며, 두 아들 왕식, 강식의 돌잔치 때 받은 금반지도 예외 없이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까지 해지했다고 말하며 “해지하고 나니 돈이 꽤 들어왔다. 그 돈으로 조금씩 생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때 드라마계의 인기 스타였던 그녀가 현재 수입이 0원이며, 생활비를 위해 금을 팔고 보험을 해지해야 하는 상황을 고백하면서 그녀의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정 현황 외에도 황정음은 영상에서 과거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김용준과 2006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9년간 교제하며 한국 연예계의 대표적인 장수 커플로 불렸다. 2009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커플로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2015년 결별을 발표했다.
헤어진 후 김용준을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황정음은 “한 번도 없다. 용준이가 좀 보고 싶기도 하다”고 답했다. 제작진이 두 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보냈는지 묻자, 그녀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어쨌든 용준이는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긴 친구다.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은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한때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들의 관계가 다시금 주목받게 했다.

그러나 결혼에 대한 황정음의 태도는 사뭇 달랐다. 9년간의 이혼 소송을 겪은 후 그녀는 결혼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은 듯 보였고, 시청자들에게 “결혼하지 마세요. 저는 이 생에서 죽을 때까지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녀는 현재 완전한 ‘비혼주의자’라고 밝히며, 두 사람이 동거를 선택해도 문제없지만 법적인 관계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동거는 괜찮지만, 법적으로 묶이고 싶지 않다. 이혼하는 데 9년이 걸렸다”며 허탈감을 드러냈다.
과거 연예 활동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던 시절부터 현재 수입이 0원이라고 고백하며 금을 팔아 생활을 유지하는 황정음의 근황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으로는 9년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결혼에 대해 단호한 거부 의사를 밝힌 그녀의 모습은 감정의 부침을 겪은 후의 심경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