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남동생 “누나보다 많이 벌고 싶어”…두 번째 소원까지 단칼에 퇴짜
가수 아이유가 최근 남동생과 함께 야외에 누워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감상했다. 낭만적인 별구경으로 시작된 시간은 뜻밖에도 폭소를 부르는 ‘남매 티키타카’로 이어졌다. 남동생이 진지하게 인생의 소원을 말하자 아이유가 거침없이 받아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아이유는 야외에 누워 유성이 나타나기를 기다렸고, 남동생도 별구경에 함께했다. 아이유는 남동생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카메라에 얼굴이 찍히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동생이 아직 유성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유는 유성이 나타나면 바로 빌 수 있도록 ‘인생 첫 번째 소원’을 미리 생각해두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동생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그는 “누나보다 많이 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이유는 그 자리에서 웃음을 터뜨렸다. 남동생의 ‘야심 찬’ 소원에도 개의치 않은 아이유는 어딘가의 평행우주에는 ‘지은’보다 더 많이 버는 남동생이 실제로 있을지도 모른다고 농담했다. ‘지은’은 아이유의 본명이다.
이어 아이유는 남동생에게 진짜 소원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남동생이 이미 소원을 빌었다고 버티자, 아이유는 곧바로 정색하며 “네가 빌어야 하는 건 유성이 정말 이뤄줄 수 있는 소원이야. 그건 안 돼”라고 받아쳤다.
결국 남동생은 소원을 바꿔 올해 말까지 감량에 성공해 체지방률을 8%까지 낮추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소원 역시 아이유에게 단칼에 거절당했다. 아이유는 웃으며 “그것도 유성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 그런 건 네가 노력해야지. 너는 정말 소원이 뭔지 하나도 모르는구나”라고 말했다.

남동생의 소원이 연달아 누나에게 퇴짜를 맞자,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그야말로 ‘현실 남매의 일상’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특히 아이유의 거침없는 돌직구 반응이 폭소를 안겼다.
아이유는 평소 남동생을 공개적으로 거의 노출하지 않고, 가족의 일상과 연예 활동을 최대한 분리해왔다. 이 때문에 이번처럼 남매가 사적으로 함께하는 장면을 드물게 공개한 영상은 팬들에게 카메라 밖 아이유의 한층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최정상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보다 더 많이 버는 것’은 분명 난도가 매우 높은 인생 목표다. 다만 적어도 이날 밤을 지나며 아이유의 남동생은 한 가지는 알게 됐을 듯하다. 유성의 도움을 기대하기는 아마 어렵다는 사실이다.
江南美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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