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카이! 제니, 새 MV서 대만 남성 모델과 달콤 포옹·귤 먹여주기…누리꾼 “정말 의도한 게 아냐?”
한국 인기 걸그룹 BLACKPINK 멤버 제니가 23일 공식 SNS를 통해 영상 2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Less Than A Lover’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으로 추정된다. 영상에서 제니는 앞서 티저에 미스터리하게 등장했던 남자 주인공 카이(Kai)와 바닷가에 나란히 앉아 석양이 바다에 비친 풍경을 함께 바라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제니가 직접 귤을 까 카이에게 먹여주는 모습도 담겼다. 카이 역시 자연스럽게 받아먹었고, 두 사람의 편안하면서도 달콤한 호흡은 마치 열애 중인 커플을 연상케 했다. 이를 본 팬들은 “CP감이 너무 강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TikTok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제니와 카이는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빈티지한 돛단배에 서 있었고, 카이가 뒤에서 제니를 감싸 안자 제니는 자연스럽게 그의 품에 기대 바닷바람을 맞으며 카메라를 바라봤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 조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다시 쏠렸다.
사실 제니는 앞서 18일 SNS에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올리며 먼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 속 제니는 파란 셔츠를 입은 남성의 어깨에 다정하게 머리를 기댄 채 함께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었다. 다만 제니는 남성의 얼굴을 하트 스티커로 가리고 별다른 설명을 남기지 않아, 정체를 둘러싼 팬들의 추측이 곧바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설마 열애 공개?”라는 반응도 나왔다.

최근에야 공식적으로 해당 남성이 대만 출신으로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인 모델 카이(Kai)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로 화제를 키운 것은 그의 정체가 아니라 이름이었다.
‘Kai’라는 이름이 제니의 전 연인이자 EXO 멤버 카이(김종인)와 같다는 점이 많은 팬들의 기억을 곧바로 소환했다. 제니는 2019년 김종인과 공개 열애를 한 바 있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가지 않아 마침표를 찍었지만 ‘JENKAI’ 커플을 지지하는 팬들은 여전히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일부 누리꾼은 이번 MV 남자 주인공의 이름이 유독 의미심장하다고 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분석 영상을 제작해 제니의 이번 신곡이 메인 비주얼의 색감과 의상 스타일링, 남자 주인공의 이름까지 과거 연애를 오마주한 ‘이스터에그’를 숨긴 것 같다고 주장했다. 관련 추측은 SNS를 중심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이는 모두 누리꾼들의 추정일 뿐이며, 제니 본인과 소속사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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